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말하기 시작하였다.


성령 강림 대축일(5/31)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 제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갑자기 신비로운 기운이 온 집 안에 가득해졌다. 성령께서 바람 소리처럼 오신 것이다. 곧이어 불꽃 모양의 혀들이 각 사람 위에 내렸다. 그러자 주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가득히 받고 영적인 사람으로 바뀌었다(제1독서). 성령께서는 예수님에 대한 가르침을 주신다. 그분의 힘을 받지 않으면 누구도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하고 고백할 수 없다. 성령의 은사는 여러 가지이나 똑같은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다(제2독서).
    제1독서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말하기 시작하였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1-11 오순절이 되었을 때 사도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때에 예루살렘에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온 독실한 유다인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 말소리가 나자 무리를 지어 몰려왔다. 그리고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저마다 자기 지방 말로 듣고 어리둥절해하였다. 그들은 놀라워하고 신기하게 여기며 말하였다. “지금 말하고 있는 저들은 모두 갈릴래아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가 저마다 자기가 태어난 지방 말로 듣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인가? 파르티아 사람, 메디아 사람, 엘람 사람, 또 메소포타미아와 유다와 카파도키아와 폰토스와 아시아 주민, 프리기아와 팜필리아와 이집트 주민, 키레네 부근 리비아의 여러 지방 주민, 여기에 머무르는 로마인,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한 이들, 그리고 크레타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인 우리가 저들이 하느님의 위업을 말하는 것을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2,3ㄷ-7.12-13 형제 여러분, 성령에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할 수 없습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성령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직분은 여러 가지지만 주님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활동은 여러 가지지만 모든 사람 안에서 모든 활동을 일으키시는 분은 같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 각 사람에게 공동선을 위하여 성령을 드러내 보여 주십니다.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 우리는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또 모두 한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Veni Creator Spiri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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