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요한”
주님!
오늘은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고백하신 겸손하신 세례자요한이 탄생하신 날입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세례자요한처럼 겸손하고 변함없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세례자요한처럼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함이 없고
세례자요한처럼 당신을 위해 자신을 희생 할줄 알고
당신 신발 끈 조차 풀어드릴 자격 없다시는 겸손하신 세례자요한
하지만 저의 모습은...
겸손과는 거리가 멀고 그렇다고 신앙신이 깊은 것도 아니고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루에도 수 십번씩 변하지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제가 유리한 쪽으로 합리화를 시키며
신앙인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세속과 적당히 타협하면서
교묘하게 신앙을 들먹거리는 신앙가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나아진 것도 없으니
오히려 세례를 받았을 때 몇 년동안이 더 순수하고 믿음있었고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의 말씀을 무조건 믿고 존경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요즈음...
형제자매들의 신앙심도 제멋대로 평가하고 질책하며
심지어는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사목방침까지 판단하면서
자신이 열심한 신앙인인 척 사실은 무늬만 신자인데...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도 저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지요
자신의 판단이 항상 옳은 것처럼 ...
사목위원들이나 봉사하는 사람들까지 단죄 할때도 있습니다
가식적이라고 믿음도 없는 사람들이 많다느니 하면서...
복음을 묵상하면서 생각해보니
참 많은 죄를 짓고 살았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런데도 고쳐지지 않으니 큰일이지요
저에게는 근본적으로 겸손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만과 세속의 이기심이 몸에 밴 탓이지요
이름 값을 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런데도 저에게 그럽니다
저의 세례명인 “헬레나”가 어울린다고
“헬레나 성녀가 황후이셨다고...
참 부끄럽습니다
헬레나황후처럼 살아야하는데 아니!
살려는 노력만이라도 해야 하는데
무늬만 닮으려 노력하니 ㅠㅠ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의 이름은 요한”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교만한 헬레나가 정녕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하소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서 하느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고백하신 세례저요한처럼 겸손하고 사려깊고 믿음있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게 하소서
주님!
저의 가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그의 이름은 요한”
묵상하며
세례자요한 축일을 맞이하신 모든 분들이 하느님의 자비로
기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도드리며
오늘 영명축일을 맞이하신
이곳 사이버성당의 지도신부님이신 홍광철(세례자요한)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하며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사제의 길을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 축하 드립니다

잔잔한 사랑속에서 또 다른 편안함이 스며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