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엘리야는 북이스라엘의 예언자였다.
당시 임금 ‘아합’은 우상 숭배에 빠져
백성을 그르치고 있었다.
엘리야가 그를 꾸짖었기에,
아합의 아내 ‘이제벨’은 예언자를 없애려 했다.
피난길에 오른 엘리야는 죽음을 각오하며 기도한다.
주님께서는 천사를 보내 엘리야를 도와주신다(제1독서).
신앙인은 악한 생각을 피해야 한다.
원한과 분노와 폭언을 삼가야 한다.
그런 일은 성령을 슬프게 하는 일이다.
서로 사랑하며 용서해야 주님을 본받는 삶이 된다.
예수님을 따르는 생활이 된다(제2독서).
제1독서
<엘리야는 음식으로 힘을 얻어 하느님의 산에 이르렀다.>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9,4-8
그 무렵 엘리야는 하룻길을 더 걸어 광야로 나갔다.
그는 싸리나무 아래로 들어가 앉아서,
죽기를 간청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이것으로 충분하니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저는 제 조상들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엘리야는 싸리나무 아래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때에 천사가 나타나 그를 흔들면서,
“일어나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엘리야가 깨어 보니, 뜨겁게 달군 돌에다 구운 빵과
물 한 병이 머리맡에 놓여 있었다. 그는 먹고 마신 뒤에 다시 누웠다.
주님의 천사가 다시 그를 흔들면서,
“일어나 먹어라. 갈 길이 멀다.” 하고 말하였다.
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그 음식으로 힘을 얻은 그는 밤낮으로 사십 일을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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