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아담에게 하와를 주시는 주님의 이야기다.
그분께서는 사람 또한 짝을 이루며 살기를 원하셨다.
그리하여 사람의 뼈에서 하와가 탄생하도록 하신다.
다른 모든 생물은 흙에서 만드셨지만,
하와는 아담의 몸을 취하도록 하신 것이다(제1독서).
만물은 하느님 때문에 존재한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만드셨고 모두가 구원되기를 바라셨다.
그러기에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을 형제라 부르며 가까이하셨다(제2독서).
제1독서
<둘이 한 몸이 된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2,18-24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흙으로 들의 온갖 짐승과
하늘의 온갖 새를 빚으신 다음, 사람에게 데려가시어
그가 그것들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보셨다.
사람이 생물 하나하나를 부르는 그대로 그 이름이 되었다.
이렇게 사람은 모든 집짐승과 하늘의 새와
모든 들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러나 그는 사람인 자기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게 하시어 그를 잠들게 하신 다음,
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시고 그 자리를 살로 메우셨다.
주 하느님께서 사람에게서 빼내신 갈빗대로
여자를 지으시고, 그를 사람에게 데려오시자,
사람이 이렇게 부르짖었다.
“이야말로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불리리라.”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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