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들아, 들어라. 그리고 지혜를 배워라.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11/11)


    성 마르티노 주교는 헝가리의 판노니아에서 태어나, 군인이 되었다. 어느 날, 추위에 떨면서 구걸하던 걸인을 만났는데, 자신의 망토를 두 쪽으로 잘라 한 쪽을 주었다. 그날 밤 꿈속에서 거지에게 준 ‘반쪽 망토’를 입은 예수님께서 나타나 마르티노를 칭찬하셨다. 이 체험 후 그는 세례를 받고 사제가 되었다고 한다. 360년 프랑스에서 첫 번째 수도 공동체를 만들었고, 훗날 ‘투르’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순교자가 아니면서 성인이 된 최초의 인물이며, 프랑스의 수호성인 중 한 분으로 공경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모든 통치자의 권력은 주님께서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달라야 한다. 조직을 대표하는 명예와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지위가 높을수록 지혜를 지녀야 한다. 지혜의 원천이신 주님께 도우심을 청해야 한다. 자리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으면 심판받을 것이다(제1독서).
    제1독서
    <임금들아, 들어라. 그리고 지혜를 배워라.>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6,1-11 임금들아, 들어라. 그리고 깨달아라. 세상 끝까지 통치하는 자들아, 배워라. 많은 백성을 다스리고, 수많은 민족을 자랑하는 자들아, 귀를 기울여라. 너희의 권력은 주님께서 주셨고, 통치권은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주셨다. 그분께서 너희가 하는 일들을 점검하시고, 너희의 계획들을 검열하신다. 너희가 그분 나라의 신하들이면서도 올바르게 다스리지 않고, 법을 지키지 않으며,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지체 없이 무서운 모습으로 너희에게 들이닥치실 것이다. 정녕 높은 자리에 있는 자들은 엄격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미천한 이들은 자비로 용서를 받지만, 권력자들은 엄하게 재판을 받을 것이다. 만물의 주님께서는 누구 앞에서도 움츠러들지 않으시고, 누가 위대하다고 하여 어려워하지도 않으신다. 작거나 크거나 다 그분께서 만드셨고, 모두 똑같이 생각해 주신다. 그러나 세력가들은 엄정하게 심리하신다. 그러니 군주들아,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을 듣고, 지혜를 배워 탈선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지키는 이들은 거룩한 사람이 되고, 거룩한 것을 익힌 이들은 변호를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나의 말을 갈망하고 갈구하면, 가르침을 얻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And the glory of the Lord shall be rev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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