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요한의 말도, 사람의 아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


대림 제2주간 금요일(12/11)


    말씀의 초대
    바리사이들은 세례자 요한을 외면했다. 백성들은 따르고 있었지만, 조상들의 전통을 왜곡한다고 비난했다. 예수님께도 같은 불평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들의 유치한 처신을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신다. 장터의 아이들 같다고 하신다(복음).
    복음
    <그들은 요한의 말도, 사람의 아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6-19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편견은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입니다. 그러기에 공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엄청난 오해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복음 말씀은 바리사이들의 편견을 꾸짖는 내용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단식하며 사람들을 가르치자, ‘마귀 들린 선생’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통 사람들과 어울리시자,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라는 소문을 냅니다. 오늘날에도 편견은 여전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속도’와 연관된 일입니다. 무엇이든 빠른 것이 좋은 것이고, 느린 것은 ‘안 좋은 것’이라는 편견입니다. 그리하여 단번에 화끈하게 끝나는 것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빨리 교세를 확장해야 하고, ‘미사도 빨리’, ‘회합도 빨리’, 강론도 짧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빠른 것은 그저 ‘빠른 것일 뿐’입니다. 느린 것도 그저 ‘느린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해서 삶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세상 모든 것이 빠르기만 하다면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빨리 하는 습관보다 ‘즐겁게 하는 습관’을 염두에 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곁에는 ‘즉흥 병’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즉흥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물결입니다. 한 번쯤 멈춰 설 줄 알아야 합니다. 바리사이들도 편견을 깨고 조금만 천천히 다가갔더라면 예수님을 알아봤을 것입니다. 너무 서둘렀기에 가까이 계신 구세주를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In manus tuas, Pater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그들은 요한의 말도, 사람의 아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대림 제2주간 금요일(12/11)


      말씀의 초대
      바리사이들은 세례자 요한을 외면했다. 백성들은 따르고 있었지만, 조상들의 전통을 왜곡한다고 비난했다. 예수님께도 같은 불평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들의 유치한 처신을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신다. 장터의 아이들 같다고 하신다(복음).
      복음
      <그들은 요한의 말도, 사람의 아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6-19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편견은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입니다. 그러기에 공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엄청난 오해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복음 말씀은 바리사이들의 편견을 꾸짖는 내용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단식하며 사람들을 가르치자, ‘마귀 들린 선생’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통 사람들과 어울리시자,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라는 소문을 냅니다. 오늘날에도 편견은 여전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속도’와 연관된 일입니다. 무엇이든 빠른 것이 좋은 것이고, 느린 것은 ‘안 좋은 것’이라는 편견입니다. 그리하여 단번에 화끈하게 끝나는 것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빨리 교세를 확장해야 하고, ‘미사도 빨리’, ‘회합도 빨리’, 강론도 짧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빠른 것은 그저 ‘빠른 것일 뿐’입니다. 느린 것도 그저 ‘느린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해서 삶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세상 모든 것이 빠르기만 하다면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빨리 하는 습관보다 ‘즐겁게 하는 습관’을 염두에 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곁에는 ‘즉흥 병’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즉흥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물결입니다. 한 번쯤 멈춰 설 줄 알아야 합니다. 바리사이들도 편견을 깨고 조금만 천천히 다가갔더라면 예수님을 알아봤을 것입니다. 너무 서둘렀기에 가까이 계신 구세주를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In manus tuas, Pater
    
     
    

  2. guest 님의 말:


    대림 제2주간 금요일(12/11)


      말씀의 초대
      주님의 이끄심은 언제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리했다. 그런데도 그들은 틈만 나면 엉뚱한 길로 나아갔다. 그때마다 시련이 닥쳤고 백성들은 흩어졌다. 이제라도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면 주님의 인도를 받을 것이다. 그분께서 주시는 평화가 강물처럼 흘러들 것이다(제1독서).
      제1독서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8,17-19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의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럼, 너의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렸을 것을. 네 후손들이 모래처럼, 네 몸의 소생들이 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을. 그들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도, 없어지지도 않았을 것을.”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In manus tuas, Pater
    
     
    

  3. guest 님의 말: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주님!

    새해가 시작 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대림2주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부활의 기쁨도 느끼지 못했는데
    어느새 당신이 오시기를 고대하고 있으니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가 않음을 느낍니다
    아직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이지요 주님!
    아직도 제 뜻대로 살기를 바라고...
    아직도 제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아직도 당신께서 원하시는대로 살지 못하고...
    아직도 저의 신앙심이 자신있게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입으로만 앵무새처럼 지껄지이만...
    어제가 그날이고 오늘이 그날이고 내일 또한그날이지요
    따지기는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 자매는 이래서 안되고 저 형제는 저래서 부족하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자신이 대단한 사람처럼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쭈~~욱
    자신이 가장 잘난 사람인 것처럼 
    보잘 것 없는 저의 신앙심이 부끄럽습니다 주님!
    자신은 베풀지 못하면서 바라고 또 바라고
    하지만 언제나 저의 마음은 공허했습니다
    허전하고 섭섭하고 당신께서 저에게만 인색하신 것같아서
    당신을 원망하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당신의 말씀으로 하루하루가 기쁘고 행복하게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당신께 받은 하혜와 같은 은혜에 감사하며
    베푸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묵상하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