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연중 제3주간 토요일(1/30)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풍랑을 가라앉히신다. 그분의 말씀에는 자연도 순응하였다. 그러나 제자들은 여전히 믿음이 약하다. 돌풍이 불어오자 물에 빠지는 줄 알았던 것이다. 기적을 베푸시는 스승님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그들은 두려워하고 있다(복음).
    복음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5-41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일본으로 수출하는 횟감에는 ‘광어’가 한몫합니다. 주로 남해안의 맑은 바다에서 양식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물 칸’에 넣어 일본까지 가면 죽어 있는 광어가 생긴다고 합니다. 살아 있어도 ‘배 멀미’ 탓에 빌빌거리는 광어가 많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천적인 뱀장어를 물 칸에 넣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죽은 광어도, 빌빌거리는 광어도 없었다고 합니다. 먹성 좋은 뱀장어가 광어를 잡아먹으려 하자 도망치기 바빴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현해탄의 거센 파도나 지루한 여행도 광어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뱀장어는 광어 한 마리 정도밖에 먹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인은 싱싱한 광어를 일본까지 데려갈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도 천적이 있습니다.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려고 주님께서 넣어 주신 것입니다. 때로는 ‘예기치 못한 만남’이 천적입니다. 때로는 ‘상상도 못 했던 사건’이 천적으로 등장합니다. 그때 우리는 외칩니다.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복음에 나오는 제자들의 목소리입니다. 시련이 있고 실패가 있는 것은 삶의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겸손과 인내를 체득하게 됩니다. 천적 역시 주님의 선물인 셈이지요. 스승님께서는 바람을 잠재우셨습니다. 그분께서 ‘인생의 돌풍’을 잠재우시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일입니다. 믿고 희망하며 살라는 것이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 You Raise M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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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3주간 토요일(1/30)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풍랑을 가라앉히신다. 그분의 말씀에는 자연도 순응하였다. 그러나 제자들은 여전히 믿음이 약하다. 돌풍이 불어오자 물에 빠지는 줄 알았던 것이다. 기적을 베푸시는 스승님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그들은 두려워하고 있다(복음).
      복음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5-41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일본으로 수출하는 횟감에는 ‘광어’가 한몫합니다. 주로 남해안의 맑은 바다에서 양식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물 칸’에 넣어 일본까지 가면 죽어 있는 광어가 생긴다고 합니다. 살아 있어도 ‘배 멀미’ 탓에 빌빌거리는 광어가 많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천적인 뱀장어를 물 칸에 넣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죽은 광어도, 빌빌거리는 광어도 없었다고 합니다. 먹성 좋은 뱀장어가 광어를 잡아먹으려 하자 도망치기 바빴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현해탄의 거센 파도나 지루한 여행도 광어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뱀장어는 광어 한 마리 정도밖에 먹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인은 싱싱한 광어를 일본까지 데려갈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도 천적이 있습니다.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려고 주님께서 넣어 주신 것입니다. 때로는 ‘예기치 못한 만남’이 천적입니다. 때로는 ‘상상도 못 했던 사건’이 천적으로 등장합니다. 그때 우리는 외칩니다.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복음에 나오는 제자들의 목소리입니다. 시련이 있고 실패가 있는 것은 삶의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겸손과 인내를 체득하게 됩니다. 천적 역시 주님의 선물인 셈이지요. 스승님께서는 바람을 잠재우셨습니다. 그분께서 ‘인생의 돌풍’을 잠재우시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일입니다. 믿고 희망하며 살라는 것이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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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연중 제3주간 토요일(1/30)


      말씀의 초대
      나탄 예언자는 다윗의 잘못을 꾸짖는 예화를 든다. 양과 소를 많이 가진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한 마리밖에 없는 암양을 빼앗는 내용이었다. 그러고는 다윗에게 보속을 전해 준다. 우리야를 죽게 한 잘못으로 다윗 가문에도 칼부림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이다.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용서를 청한다(제1독서).
      제1독서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12,1-7ㄷ.10-17 그 무렵 주님께서 나탄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나탄이 다윗에게 나아가 말하였다.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부자이고, 다른 사람은 가난했습니다.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매우 많았으나, 가난한 이에게는 자기가 산 작은 암양 한 마리밖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가난한 이는 이 암양을 길렀는데, 암양은 그의 집에서 자식들과 함께 자라면서, 그의 음식을 나누어 먹고, 그의 잔을 나누어 마시며, 그의 품 안에서 자곤 하였습니다. 그에게는 이 암양이 딸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부자에게 길손이 찾아왔습니다. 부자는 자기를 찾아온 나그네를 대접하려고 자기 양과 소 가운데에서 하나를 잡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의 암양을 잡아 자신을 찾아온 사람을 대접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부자에 대하여 몹시 화를 내며 나탄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그런 짓을 한 그자는 죽어 마땅하다. 그는 그런 짓을 하고 동정심도 없었으니, 그 암양을 네 곱절로 갚아야 한다.” 그러자 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네 집안에서는 칼부림이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이다. 네가 나를 무시하고,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의 아내를 데려다가 네 아내로 삼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내가 너를 거슬러 너의 집안에서 재앙이 일어나게 하겠다. 네가 지켜보는 가운데, 내가 너의 아내들을 데려다 이웃에게 넘겨주리니, 저 태양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가 너의 아내들과 잠자리를 같이할 것이다. 너는 그 짓을 은밀하게 하였지만, 나는 이 일을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 앞에서, 그리고 태양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할 것이다.’” 그때 다윗이 나탄에게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하고 고백하였다. 그러자 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의 죄를 용서하셨으니, 임금님께서 돌아가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임금님께서 이 일로 주님을 몹시 업신여기셨으니, 임금님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반드시 죽고 말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나탄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께서 우리야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아 준 아이를 치시니, 아이가 큰 병이 들었다. 다윗은 그 어린아이를 위하여 하느님께 호소하였다. 다윗은 단식하며, 방에 와서도 바닥에 누워 밤을 지냈다. 그의 궁 원로들이 그의 곁에 서서 그를 바닥에서 일으키려 하였으나, 그는 마다하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 You Raise Me Up
    
    
    

  3. guest 님의 말: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말씀에 뜨끔합니다
    왜냐구요? 주님!
    저에게 하신말씀  같았습니다

    헬레나야!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헬레나야!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헬레나야!
    “나다! 
    의심을 버리고 겁을 내지 말고 믿음을 가져라
    네 곁에 언제나 내가 있단다
    아무 걱정하지 말고 겁을 내지 말고 의심을 버려라
    헬레나야!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말씀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믿지 않으며
    겁을 내고 믿음이 부족한 저에게 당신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상상만으로도 기쁩니다 주님!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사랑이신 당신을 믿고 의심하지 않으며 겁내지 않으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님!

    사랑이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이며 저의  사랑하는 친구  
    젤뚜루다의 남편 야고보형제의 병환을 낫게 해주소서
    우환으로 슬퍼하는 젤뚜루다에게 용기를 주시고
    당신께서 사랑하신다는 믿음으로 좌절하지 않으며
    살게 해주소서
    아멘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묵상하며

      


    ♬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 You Raise M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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