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사순 제2주간 화요일(3/02)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의 위선을 꾸짖으신다. 자신들은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가면서, 사람들에게는 짐을 지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도자는 앞에서 이끄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게으름과 위선에 빠져 있다. 예수님의 꾸중은 당연한 결과다(복음).
    복음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1-12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잘 익은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입니다. 알이 꽉 차 무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짜 벼’는 고개를 숙이고 싶어도 숙여지지 않습니다. ‘알맹이’가 없는 탓입니다. 가을 들판이 되면 어디서나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대충 보더라도 어느 것이 가짜 벼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자리가 높아지면 웬만한 사람은 착각합니다. ‘대단한’ 사람이 된 줄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사람은 ‘그대로’이고 자리만 높아진 것인데, 그걸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고개를 숙이려 하지 않습니다. 점차 ‘마음의 고개’도 숙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뻣뻣한 사람’으로 바뀌어 갑니다. ‘알맹이 없는’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지요. 이런 사람이 많을수록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 됩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복음 말씀도 ‘자리의 유혹’을 경계하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현대판 바리사이’는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섬김의 자리에 앉았건만 ‘섬김을 받으려’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하여 다른 이들을 ‘자신의 판단’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낮추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어의 이해한다는 말은 ‘언더스탠드’(understand)입니다. 직역하면 ‘아래에 서다’이지요. 상대에게 맞추어야 이해가 가능해진다는 암시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 ‘어울리게’ 사는 것이 겸손입니다. 그런 사람은 어떤 자리에 가든 고개를 숙입니다. 아무도 그런 사람을 가벼이 보지 않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Father, O My Father (주님 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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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사순 제2주간 화요일(3/02)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의 위선을 꾸짖으신다. 자신들은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가면서, 사람들에게는 짐을 지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도자는 앞에서 이끄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게으름과 위선에 빠져 있다. 예수님의 꾸중은 당연한 결과다(복음).
      복음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1-12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잘 익은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입니다. 알이 꽉 차 무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짜 벼’는 고개를 숙이고 싶어도 숙여지지 않습니다. ‘알맹이’가 없는 탓입니다. 가을 들판이 되면 어디서나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대충 보더라도 어느 것이 가짜 벼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자리가 높아지면 웬만한 사람은 착각합니다. ‘대단한’ 사람이 된 줄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사람은 ‘그대로’이고 자리만 높아진 것인데, 그걸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고개를 숙이려 하지 않습니다. 점차 ‘마음의 고개’도 숙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뻣뻣한 사람’으로 바뀌어 갑니다. ‘알맹이 없는’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지요. 이런 사람이 많을수록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 됩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복음 말씀도 ‘자리의 유혹’을 경계하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현대판 바리사이’는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섬김의 자리에 앉았건만 ‘섬김을 받으려’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하여 다른 이들을 ‘자신의 판단’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낮추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어의 이해한다는 말은 ‘언더스탠드’(understand)입니다. 직역하면 ‘아래에 서다’이지요. 상대에게 맞추어야 이해가 가능해진다는 암시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 ‘어울리게’ 사는 것이 겸손입니다. 그런 사람은 어떤 자리에 가든 고개를 숙입니다. 아무도 그런 사람을 가벼이 보지 않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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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사순 제2주간 화요일(3/02)


      말씀의 초대
      지도자는 거짓 예배와 참예배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늘 자신의 죄를 씻어야 한다. 악행은 멈추고 선행은 실천해야 한다.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끊임없이 보살펴야 한다. 주님께서는 지난날의 잘못이 아무리 크더라도 용서해 주신다(제1독서).
      제1독서
      <선행을 배우고, 공정을 추구하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1,10.16-20 소돔의 지도자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느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악행을 멈추고, 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펴라.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오너라, 우리 시비를 가려보자. 너희의 죄가 진홍빛 같아도 눈같이 희어지고,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되리라. 너희가 기꺼이 순종하면 이 땅의 좋은 소출을 먹게 되리라. 그러나 너희가 마다하고 거스르면 칼날에 먹히리라.”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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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님의 말: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주님!
    오늘복음말씀을 묵상하면서
     
    겸손해야 한다는 반성을 하였습니다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입으로만 떠들어대며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저에게
    정신차라라고  각인시켜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나 입으로만 떠들어대는 헬레나
    말만 앞세우며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헬레나
    빈 수레만 요란한 헬레나
    그러면서 반성을 하지 않는 헬레나
    아니!
     반성과 회개는 저와는 거리가 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개할 줄 모르고 겸손할 줄 모르고  모르고 모르고…
    당최 모르겠습니다  저 자신을 생각해보니
    그런데도 남들의 허물이나 단점을 얼마나 잘 지적하는지
    금메달감이지요
    남들의 허물이나 단점은 그렇게 잘 지적하는데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할 줄 모르고 회개할 줄 모르니  애저녁에 겸손과  회개는 저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살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부끄러웠습니다
     
    그래도 다행이지요? 주님!
    이렇게 복음말씀을 묵상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니
    저 같이 교만한 사람에게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주님!
    오늘복음말씀을 묵상하면서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말씀을 성찰하며
    겸손한 신앙인
    자신을 낮추는 신앙인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신앙인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복음말씀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그리하여 입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 자비송 The Chant of Metta
    말레이지아의 뮤지션 “이메이 우위(Imee Ooi)” 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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