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연중 제12주간 화요일(6/22)


    말씀의 초대
    남왕국 유다는 적의 침략에도 멸망하지 않는다. 하느님께서 유다 임금 히즈키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해 주셨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살아 계신 역사의 주인이시고, 이스라엘의 보호자이시다. 이사야 예언자는 아시리아의 임금 산헤립이 물러가고, 예루살렘이 구원되었음을 알린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거룩한 것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을 가르치시면서, 그 유명한 황금률을 제시하신다. 또 예수님께서는 멸망으로 이끄는 넓은 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생명으로 이끄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것을 촉구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는 이 도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니, 이는 나 자신과 다윗 때문이다.> ☞ 열왕기 하권의 말씀입니다.19,9ㄴ-11.14-21.31-35ㄱ.36 그 무렵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은 히즈키야에게 사신들을 보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는 유다 임금 히즈키야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네가 믿는 너의 하느님이, ′예루살렘은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 하면서, 너를 속이는 일이 없게 하여라. 자, 아시리아 임금들이 다른 모든 나라를 전멸시키면서 어떻게 하였는지 너는 듣지 않았느냐? 그런데도 너만 구원받을 수 있을 것 같으냐?’” 히즈키야는 사신들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런 다음 히즈키야는 주님의 집으로 올라가서, 그것을 주님 앞에 펼쳐 놓았다. 그리고 히즈키야는 주님께 이렇게 기도하였다.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세상의 모든 왕국 위에 당신 홀로 하느님이십니다. 당신께서는 하늘과 땅을 만드셨습니다. 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주님, 눈을 뜨고 보아 주십시오. 살아 계신 하느님을 조롱하려고 산헤립이 보낸 이 말을 들어 보십시오. 주님, 사실 아시리아 임금들은 민족들과 그 영토를 황폐하게 하고,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것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작품으로서 나무와 돌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이 그것들을 없애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 저희 하느님, 부디 저희를 저자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세상의 모든 왕국이, 주님, 당신 홀로 하느님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히즈키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 때문에 네가 나에게 바친 기도를 내가 들었다.’ 주님께서 그를 두고 하신 말씀은 이러합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경멸한다, 너를 멸시한다. 딸 예루살렘이 네 뒤에서 머리를 흔든다.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에서 나오고, 생존자들이 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정이 이를 이루시리라.’ 그러므로 주님께서 아시리아 임금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하고, 이곳으로 활을 쏘지도 못하리라. 방패를 앞세워 접근하지도 못하고, 공격 축대를 쌓지도 못하리라. 자기가 왔던 그 길로 되돌아가고, 이 도성에는 들어오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 도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니, 이는 나 자신 때문이며, 나의 종 다윗 때문이다.’” 그날 밤 주님의 천사가 나아가, 아시리아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쳤다.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은 그곳을 떠나 되돌아가서 니네베에 머물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6.12-1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거룩하신 분은 하느님 한 분뿐이시며, 하느님 나라 또한 거룩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돈, 명예, 권력에 집착해 하느님의 뜻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것들이 참된 행복을 가져다주는 줄로 착각하며, 언젠가는 썩어 없어지고 말 것에 목숨을 겁니다. 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아닌, 썩어 없어질 것들에 마음을 두는 것은 이기적인 마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은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라는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을 알 턱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맺는 관계는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것을 순전히 자기 방식대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전인수’(我田引水)가 별게 있습니까? 공자도 『논어』에서 “자기가 싫어하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마라.” (己所不辱 勿施於人)고 하셨는데, 주님의 말씀과 잘 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행하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일을 행한다는 것은 좁은 길을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머뭇거린다든지, 온갖 우상들이 제안하는 길은 더욱 쉽고 넓은 길이겠지요? 거기에는 진리가 없고 ‘거짓’만이 판칠 따름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좁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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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2주간 화요일(6/22)


      말씀의 초대
      남왕국 유다는 적의 침략에도 멸망하지 않는다. 하느님께서 유다 임금 히즈키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해 주셨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살아 계신 역사의 주인이시고, 이스라엘의 보호자이시다. 이사야 예언자는 아시리아의 임금 산헤립이 물러가고, 예루살렘이 구원되었음을 알린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거룩한 것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을 가르치시면서, 그 유명한 황금률을 제시하신다. 또 예수님께서는 멸망으로 이끄는 넓은 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생명으로 이끄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것을 촉구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는 이 도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니, 이는 나 자신과 다윗 때문이다.> ☞ 열왕기 하권의 말씀입니다.19,9ㄴ-11.14-21.31-35ㄱ.36 그 무렵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은 히즈키야에게 사신들을 보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는 유다 임금 히즈키야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네가 믿는 너의 하느님이, ′예루살렘은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 하면서, 너를 속이는 일이 없게 하여라. 자, 아시리아 임금들이 다른 모든 나라를 전멸시키면서 어떻게 하였는지 너는 듣지 않았느냐? 그런데도 너만 구원받을 수 있을 것 같으냐?’” 히즈키야는 사신들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런 다음 히즈키야는 주님의 집으로 올라가서, 그것을 주님 앞에 펼쳐 놓았다. 그리고 히즈키야는 주님께 이렇게 기도하였다.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세상의 모든 왕국 위에 당신 홀로 하느님이십니다. 당신께서는 하늘과 땅을 만드셨습니다. 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주님, 눈을 뜨고 보아 주십시오. 살아 계신 하느님을 조롱하려고 산헤립이 보낸 이 말을 들어 보십시오. 주님, 사실 아시리아 임금들은 민족들과 그 영토를 황폐하게 하고,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것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작품으로서 나무와 돌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이 그것들을 없애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 저희 하느님, 부디 저희를 저자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세상의 모든 왕국이, 주님, 당신 홀로 하느님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히즈키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 때문에 네가 나에게 바친 기도를 내가 들었다.’ 주님께서 그를 두고 하신 말씀은 이러합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경멸한다, 너를 멸시한다. 딸 예루살렘이 네 뒤에서 머리를 흔든다.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에서 나오고, 생존자들이 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정이 이를 이루시리라.’ 그러므로 주님께서 아시리아 임금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하고, 이곳으로 활을 쏘지도 못하리라. 방패를 앞세워 접근하지도 못하고, 공격 축대를 쌓지도 못하리라. 자기가 왔던 그 길로 되돌아가고, 이 도성에는 들어오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 도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니, 이는 나 자신 때문이며, 나의 종 다윗 때문이다.’” 그날 밤 주님의 천사가 나아가, 아시리아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쳤다.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은 그곳을 떠나 되돌아가서 니네베에 머물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6.12-1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거룩하신 분은 하느님 한 분뿐이시며, 하느님 나라 또한 거룩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돈, 명예, 권력에 집착해 하느님의 뜻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것들이 참된 행복을 가져다주는 줄로 착각하며, 언젠가는 썩어 없어지고 말 것에 목숨을 겁니다. 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아닌, 썩어 없어질 것들에 마음을 두는 것은 이기적인 마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은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라는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을 알 턱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맺는 관계는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것을 순전히 자기 방식대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전인수’(我田引水)가 별게 있습니까? 공자도 『논어』에서 “자기가 싫어하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마라.” (己所不辱 勿施於人)고 하셨는데, 주님의 말씀과 잘 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행하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일을 행한다는 것은 좁은 길을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머뭇거린다든지, 온갖 우상들이 제안하는 길은 더욱 쉽고 넓은 길이겠지요? 거기에는 진리가 없고 ‘거짓’만이 판칠 따름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좁은 문
    
    
    

  2. guest 님의 말: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제가 받고 싶고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솔직히 남이 바라는대로 해 준 적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복음을 묵상하는 이 순간에도
    제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남이 바라는 것을 실천하지는 못함은 느낍니다
    입으로야 노력을 한다고 하지만
    행동으로 실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도….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말씀을 깊이 새기며
    실천을 한다는 것이 어렵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아니!
    실천을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저의 마음이 편하고 제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 마음을 제 자신 너부도 잘 알고 있기에
    노력하겟습니다
    저의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라도…
    제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묵상하며

  3. user#0 님의 말: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제가 받고 싶고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솔직히 남이 바라는대로 해 준 적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복음을 묵상하는 이 순간에도
    제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남이 바라는 것을 실천하지는 못함은 느낍니다
    입으로야 노력을 한다고 하지만
    행동으로 실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도….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말씀을 깊이 새기며
    실천을 한다는 것이 어렵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아니!
    실천을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저의 마음이 편하고 제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 마음을 제 자신 너부도 잘 알고 있기에
    노력하겟습니다
    저의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라도…
    제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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