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



연중 제16주간 수요일(7/21)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는 벤야민 지파로서 힐키야 사제의 아들이며, 도시 출신이다. 그는 주님께, 새로운 사회의 기초를 놓으려면 기존의 모든 불의한 사회 구조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선포할 사명을 받는다. 그러나 이 사명은 감당하기 어려운 사명이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시며 함께하시겠다고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로 하느님 나라의 사정을 설명하신다. 온갖 장애가 있음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은 수확을 기대하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한다. 예수님께서도 온갖 반대와 장애와 오해에도 당신의 할 일을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명을 끝까지 수행하시며 성공을 거두실 것이다(복음).
    제1독서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 예레미야서의 시작입니다. 1,1.4-10 벤야민 땅 아나톳에 살던 사제들 가운데 하나인 힐키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다.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내가 아뢰었다. “아, 주 하느님, 저는 아이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저는 아이입니다.’ 하지 마라.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 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당신 손을 내미시어 내 입에 대시며,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너의 입에 내 말을 담아 준다. 보라, 내가 오늘 민족들과 왕국들을 너에게 맡기니,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으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그러자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 나라가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이미 와 있다면,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들어 모셨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우리에게 가져다주시고, 그 씨앗은 세상 속으로 소리 없이 퍼져 나갑니다. 그 씨앗이 바로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씨앗이 우리 가운데 계시는데도 우리는 그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나라의 백성을 찾아오셨는데, 그들에게 저항을 받으십니다. 이미 불의하게 변해 버린 사람들과 사회 구조는 하느님 나라의 정의가 사람들 사이에 정착되는 것을 가로막으려 합니다. 이미 씨앗이 뿌려져 움이 튼 싹마저 잘라 버리려 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하느님 나라의 씨앗은 점점 더 번성하여 온 세상 끝까지 나아갈 것입니다. 더러는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숨 막히게 하고, 뿌리도 붙이지 못한 채 말라 버리게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수확 철이 되면 어김없이 뿌린 씨를 거두어들이실 것입니다. 그때에 쭉정이로 불태워질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우리에게 뿌려진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잘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음 밭을 잘 일구고 거름을 주어, 서른 배, 예순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마음을 열어요(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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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16주간 수요일(7/21)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는 벤야민 지파로서 힐키야 사제의 아들이며, 도시 출신이다. 그는 주님께, 새로운 사회의 기초를 놓으려면 기존의 모든 불의한 사회 구조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선포할 사명을 받는다. 그러나 이 사명은 감당하기 어려운 사명이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시며 함께하시겠다고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로 하느님 나라의 사정을 설명하신다. 온갖 장애가 있음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은 수확을 기대하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한다. 예수님께서도 온갖 반대와 장애와 오해에도 당신의 할 일을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명을 끝까지 수행하시며 성공을 거두실 것이다(복음).
      제1독서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 예레미야서의 시작입니다. 1,1.4-10 벤야민 땅 아나톳에 살던 사제들 가운데 하나인 힐키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다.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내가 아뢰었다. “아, 주 하느님, 저는 아이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저는 아이입니다.’ 하지 마라.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 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당신 손을 내미시어 내 입에 대시며,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너의 입에 내 말을 담아 준다. 보라, 내가 오늘 민족들과 왕국들을 너에게 맡기니,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으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그러자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 나라가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이미 와 있다면,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들어 모셨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우리에게 가져다주시고, 그 씨앗은 세상 속으로 소리 없이 퍼져 나갑니다. 그 씨앗이 바로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씨앗이 우리 가운데 계시는데도 우리는 그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나라의 백성을 찾아오셨는데, 그들에게 저항을 받으십니다. 이미 불의하게 변해 버린 사람들과 사회 구조는 하느님 나라의 정의가 사람들 사이에 정착되는 것을 가로막으려 합니다. 이미 씨앗이 뿌려져 움이 튼 싹마저 잘라 버리려 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하느님 나라의 씨앗은 점점 더 번성하여 온 세상 끝까지 나아갈 것입니다. 더러는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숨 막히게 하고, 뿌리도 붙이지 못한 채 말라 버리게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수확 철이 되면 어김없이 뿌린 씨를 거두어들이실 것입니다. 그때에 쭉정이로 불태워질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우리에게 뿌려진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잘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음 밭을 잘 일구고 거름을 주어, 서른 배, 예순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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