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원산대목구(元山代牧區)가 함흥대목구와 덕원 면속구로 나뉘질 때 생겨난 교구. 이때 종래의 원산교구는 함흥교구가 되었다. 관할구역은 이전 원산교구 중 덕원면속구의 관할구역인 안변, 덕원, 문천, 고원의 4개 지구를 제외한 전지역으로 신자 6,739명, 세례지원자 548명, 사제 14명, 본당 59개, 소학교 5개교, 의료시설 2개소의 교세를 갖고 있었다. 교구 설정 뒤 방인사제(邦人司祭)[한국인 사제]가 적당한 숫자에 이를 때까지 당분간 덕원면속구 베네딕토회 대수도원장인 사우어(Sauer)의 관할하에 두기로 되어 있었다. 2차 대전 뒤 침묵의 교회로 되면서 교회재산은 몰수되고 성직자, 수도자들이 체포된 이후 자세한 소식은 알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