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을 다 팔고, 나를 따라라.


연중 제8주간 월요일(2/28)


    말씀의 초대
    인간의 지혜는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이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가졌다. 집회서의 저자는 우리가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하여 주님께 돌아온다면,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임을 전하고 있다(제1독서).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부자는 오로지 세상의 재물에만 집착해 있는 사람을 말한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 돌아와 하느님의 심판을 깨달아라.>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17,24-29 회개하는 이들에게는 돌아올 기회를 주시고, 인내심을 잃어버린 자들은 위로하신다. 주님께 돌아오고 죄악을 버려라. 그분 앞에서 기도하고 잘못을 줄여라. 지극히 높으신 분께 돌아오고 불의에서 돌아서라. 그분께서 너를 이끄시어 어둠에서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또 너는 그분께서 역겨워하시는 것을 혐오하여라. 살아서 감사하는 이들을 대신하여 누가 저승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 찬미를 드리겠느냐? 존재하지 않는 자처럼 죽은 이에게서는 찬양이 그치지만, 건강하게 살아 있는 이는 주님께 찬미를 드리리라. 주님의 자비는 얼마나 크시며, 당신께 돌아오는 이들에 대한 그분의 용서는 얼마나 크신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가진 것을 다 팔고, 나를 따라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7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재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간 사회에 큰 힘을 미칩니다. 오늘날은 과거보다 재물이 더 큰 위력을 가지고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재물을 얼마나 가졌느냐에 따라 마치 그 사람의 사회적 신분뿐만 아니라 인격도 결정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더 큰 집을 사고, 더 좋은 차를 타고, 남들에게 기죽지 않으려고 더 많은 것을 가지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달려와, ‘어떻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 묻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십계명을 모두 지키며 살아온, 믿음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삶이 어쩐지 공허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이 말씀에 슬퍼하며 예수님에게서 떠나고 맙니다. 그가 믿고 의지하는 것은 재산이지, 하느님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재물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보다 훨씬 힘이 있어 보이고 매력적입니다. 결국 그는 재산을 선택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자기가 가진 것으로 허세를 부리며 사는 ‘천박한 부자’가 있는가 하면, 자신은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이웃을 도우며 사는 ‘아름다운 부자’도 있습니다. 같은 부자라도 예수님과 재물 가운데 어디에 더 자신이 인생의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느냐, 천박하게 만드느냐는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하늘에 쌓은 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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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을 다 팔고, 나를 따라라.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8주간 월요일(2/28)


      말씀의 초대
      인간의 지혜는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이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가졌다. 집회서의 저자는 우리가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하여 주님께 돌아온다면,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임을 전하고 있다(제1독서).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부자는 오로지 세상의 재물에만 집착해 있는 사람을 말한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 돌아와 하느님의 심판을 깨달아라.>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17,24-29 회개하는 이들에게는 돌아올 기회를 주시고, 인내심을 잃어버린 자들은 위로하신다. 주님께 돌아오고 죄악을 버려라. 그분 앞에서 기도하고 잘못을 줄여라. 지극히 높으신 분께 돌아오고 불의에서 돌아서라. 그분께서 너를 이끄시어 어둠에서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또 너는 그분께서 역겨워하시는 것을 혐오하여라. 살아서 감사하는 이들을 대신하여 누가 저승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 찬미를 드리겠느냐? 존재하지 않는 자처럼 죽은 이에게서는 찬양이 그치지만, 건강하게 살아 있는 이는 주님께 찬미를 드리리라. 주님의 자비는 얼마나 크시며, 당신께 돌아오는 이들에 대한 그분의 용서는 얼마나 크신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가진 것을 다 팔고, 나를 따라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7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재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간 사회에 큰 힘을 미칩니다. 오늘날은 과거보다 재물이 더 큰 위력을 가지고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재물을 얼마나 가졌느냐에 따라 마치 그 사람의 사회적 신분뿐만 아니라 인격도 결정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더 큰 집을 사고, 더 좋은 차를 타고, 남들에게 기죽지 않으려고 더 많은 것을 가지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달려와, ‘어떻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 묻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십계명을 모두 지키며 살아온, 믿음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삶이 어쩐지 공허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이 말씀에 슬퍼하며 예수님에게서 떠나고 맙니다. 그가 믿고 의지하는 것은 재산이지, 하느님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재물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보다 훨씬 힘이 있어 보이고 매력적입니다. 결국 그는 재산을 선택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자기가 가진 것으로 허세를 부리며 사는 ‘천박한 부자’가 있는가 하면, 자신은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이웃을 도우며 사는 ‘아름다운 부자’도 있습니다. 같은 부자라도 예수님과 재물 가운데 어디에 더 자신이 인생의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느냐, 천박하게 만드느냐는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하늘에 쌓은 재물
    
    
    

  2. guest 님의 말: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성찰해보니
    복음을 묵상하면 할수록 저의 존재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죄책감도 많고 당신께 죄스러운 마음이 드니 어느 때는….
    복음을 묵상하기가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마음으로 지은 죄도 많고 몇자의 글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같으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행동으로 실천을 해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햇수가 많아질수록 실천을 해야하는데…
    입으로만 몇자의 글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니
    빈 수레가 요란한 신앙가입니다
    오늘복음에 나오는 부자청년처럼….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안달을 하는 저의 모습을 들킬까 두렵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말씀을 성찰하며
    입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마음만이 아닌 행동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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