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연중 제16주간 토요일(7/23)


    말씀의 초대
    광야 생활을 하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께 친교 제물을 바치고 짐승의 피로 계약을 맺는다. 백성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실천하고 따르겠다고 다짐한다(제1독서). 밀밭에 밀만이 아니라 가라지도 함께 돋는다. 처음에는 밀과 가라지를 구분하기 어렵지만 나중에 이삭이 패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세상에 선과 악이 공존하지만 마지막 날에 구별되어 드러나고 선이 승리한다(복음).
    제1독서
    <이는 주님께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의 피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24,3-8 그 무렵 모세가 백성에게 와서 주님의 모든 말씀과 모든 법규를 일러 주었다. 그러자 온 백성이 한목소리로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실행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모세는 주님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였다. 그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산기슭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 따라 기념 기둥 열둘을 세웠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몇몇 젊은이들을 그리로 보내어, 번제물을 올리고 소를 잡아 주님께 친교 제물을 바치게 하였다. 모세는 그 피의 절반을 가져다 여러 대접에 담아 놓고, 나머지 절반은 제단에 뿌렸다. 그러고 나서 계약의 책을 들고 그것을 읽어 백성에게 들려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실행하고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모세는 피를 가져다 백성에게 뿌리고 말하였다. “이는 주님께서 이 모든 말씀대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의 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4-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 종들이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 하고 묻자, 그는 이렇게 일렀다.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밭에 좋은 밀 씨를 뿌렸는데 웬일인지 가라지가 섞여 있습니다. 가라지는 초기에는 밀과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려운데 이삭이 패면 밀과 분명히 구별됩니다. 그리고 가라지는 뿌리가 억세고 밀의 뿌리를 감고 있어서 가라지를 뽑는다는 것이 밀도 함께 뽑게 되어, 수확 때까지 밀과 함께 자라도록 그대로 두었다가 수확 때에 밀과 함께 거두고 가라지만 모아 땔감으로 씁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팔레스티나 지방의 농사짓는 모습을 보시고, 하느님 나라에 비유해서 말씀하십니다. 밭에 아무리 좋은 씨를 뿌려도 가라지가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하늘 나라를 건설하려면 가라지를 없애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가라지를 그대로 두라고 하십니다. 농부가 수확할 때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고 쭉정이는 땔감으로 쓰듯, 가라지를 없애는 것은 우리 몫이 아니라 당신 몫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남의 단점을 고쳐 주지 못해 애태우는 때가 많습니다. 백지 위에 검은 점 하나만 찍혀 있어도 그 점 하나에 온통 신경을 씁니다. 결국 점 하나 때문에 그 종이는 못 쓰는 종이가 되고 맙니다.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분도 심판하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농사지을 때 들판에 풍성한 밀을 보며 일을 해야지 가라지를 보며 일을 하면 힘이 빠지고 맙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들판을 완전히 망쳐 놓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신앙인은 사람들의 단점과 문제점을 심판하고 고쳐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들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발견하고 이를 가꾸는 사람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Thanks for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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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6주간 토요일(7/23)


      말씀의 초대
      광야 생활을 하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께 친교 제물을 바치고 짐승의 피로 계약을 맺는다. 백성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실천하고 따르겠다고 다짐한다(제1독서). 밀밭에 밀만이 아니라 가라지도 함께 돋는다. 처음에는 밀과 가라지를 구분하기 어렵지만 나중에 이삭이 패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세상에 선과 악이 공존하지만 마지막 날에 구별되어 드러나고 선이 승리한다(복음).
      제1독서
      <이는 주님께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의 피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24,3-8 그 무렵 모세가 백성에게 와서 주님의 모든 말씀과 모든 법규를 일러 주었다. 그러자 온 백성이 한목소리로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실행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모세는 주님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였다. 그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산기슭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 따라 기념 기둥 열둘을 세웠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몇몇 젊은이들을 그리로 보내어, 번제물을 올리고 소를 잡아 주님께 친교 제물을 바치게 하였다. 모세는 그 피의 절반을 가져다 여러 대접에 담아 놓고, 나머지 절반은 제단에 뿌렸다. 그러고 나서 계약의 책을 들고 그것을 읽어 백성에게 들려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실행하고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모세는 피를 가져다 백성에게 뿌리고 말하였다. “이는 주님께서 이 모든 말씀대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의 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4-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 종들이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 하고 묻자, 그는 이렇게 일렀다.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밭에 좋은 밀 씨를 뿌렸는데 웬일인지 가라지가 섞여 있습니다. 가라지는 초기에는 밀과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려운데 이삭이 패면 밀과 분명히 구별됩니다. 그리고 가라지는 뿌리가 억세고 밀의 뿌리를 감고 있어서 가라지를 뽑는다는 것이 밀도 함께 뽑게 되어, 수확 때까지 밀과 함께 자라도록 그대로 두었다가 수확 때에 밀과 함께 거두고 가라지만 모아 땔감으로 씁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팔레스티나 지방의 농사짓는 모습을 보시고, 하느님 나라에 비유해서 말씀하십니다. 밭에 아무리 좋은 씨를 뿌려도 가라지가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하늘 나라를 건설하려면 가라지를 없애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가라지를 그대로 두라고 하십니다. 농부가 수확할 때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고 쭉정이는 땔감으로 쓰듯, 가라지를 없애는 것은 우리 몫이 아니라 당신 몫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남의 단점을 고쳐 주지 못해 애태우는 때가 많습니다. 백지 위에 검은 점 하나만 찍혀 있어도 그 점 하나에 온통 신경을 씁니다. 결국 점 하나 때문에 그 종이는 못 쓰는 종이가 되고 맙니다.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분도 심판하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농사지을 때 들판에 풍성한 밀을 보며 일을 해야지 가라지를 보며 일을 하면 힘이 빠지고 맙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들판을 완전히 망쳐 놓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신앙인은 사람들의 단점과 문제점을 심판하고 고쳐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들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발견하고 이를 가꾸는 사람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Thanks for God
    
    
    

  2. guest 님의 말: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말씀에 역쉬 당신은 사랑이심을 깨닫습니다
    인내의 하느님!
    사랑의 하느님!
    용서의 하느님!

    만약에 저였다면….
    어떻게 기다릴 수 있는지…
    기다리기 전에 뽑아 버렸을텐데…
    당신의 생각보다 언제나 저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주시며
    회개할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당신의 사랑이…
    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자녀답게 저도 사랑을 하며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아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간절했습니다
    비록 복음을 묵상할 때의 일시적인 기분일지라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베풀고 인내하고 사랑하며
    기다리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했습니다
    당신 닮아 저도 사랑할 줄 아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었으면…
    비록 지금은 가라지일지라도 회개하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정직한 신앙인 사랑이 많은 신앙인 헬레나가 되고 싶습니다
    사랑의 하느님!
    용서의 하느님!
    인내의 하느님!이신 당신 닮아 저도 참된 신앙인이
    되고 싶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간절하게….
    지금은 비록 가라지인 신앙가 헬레나이지만 언젠가는
    참된 신앙인 당신닮은 사랑이 많은 신앙인 헬레나로
    변화되리라 믿고 싶습니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로 회개하기를 바라시는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참된 신앙인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신앙인의 자세가 어떠해야하는지
    쬐금은 알 것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세속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입으로만 앵무새처럼 지껄이면서
    하지만 언젠가는 당신의 사랑을 깨달아 당신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당신의 말씀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참된 신앙인이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야한다고 다짐합니다
    복음을 묵상할 때의 일시적인 기분일지라도 언젠가는
    변화되리라고 굳게 믿고 싶습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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