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 눈먼 사람 둘의 눈이 열렸다.


대림 제1주간 금요일(12/02)


    말씀의 초대
    예로부터 레바논 산은 울창한 숲으로 유명하였다. 그 모든 숲이 열매를 맺는 과실수로 가득해진다는 것은 풍요와 축복을 말한다. 이사야는 이렇게 가난한 이들 겸손한 이들이 주님 안에서 축복을 받고 기쁨을 누리는 새로운 날이 오리라고 예고한다(제1독서). 유다인들은 다윗의 가문에서 메시아가 올 것으로 믿고 기다려 왔다. 눈먼 이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는 데는 이미 그분께서 메시아이시라는 고백이 담겨 있다. 눈먼 이가 먼저 주님이 누구신지를 알아본다(복음).
    제1독서
    <그날에는 눈먼 이들이 보게 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9,17-24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정녕 이제 조금만 있으면 레바논은 과수원으로 변하고, 과수원은 숲으로 여겨지리라. 그날에는 귀먹은 이들도 책에 적힌 말을 듣고, 눈먼 이들의 눈도 어둠과 암흑을 벗어나 보게 되리라. 겸손한 이들은 주님 안에서 기쁨에 기쁨을 더하고, 사람들 가운데 가장 가난한 이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포악한 자가 없어지고 빈정대는 자가 사라지며, 죄지을 기회를 엿보는 자들이 모두 잘려 나가겠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송 때 남을 지게 만들고, 성문에서 재판하는 사람에게 올가미를 씌우며, 무죄한 이의 권리를 까닭 없이 왜곡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야곱 집안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은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더 이상 얼굴이 창백해지는 일이 없으리라.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에서 내 손의 작품인 자녀들을 보게 될 때, 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리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룩하게 하며,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되리라. 그리고 정신이 혼미한 자들은 슬기를 얻고 불평하는 자들은 교훈을 배우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을 믿는 눈먼 사람 둘의 눈이 열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7-31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베트남 전쟁이 한창일 때 미군이 적진에서 포위된 채 숨어 있었습니다. 양식이 떨어진 지 오래였지만 그들이 적군에게 발각되는 날이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기에 꼼짝없이 숨어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곧 구출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달랐습니다. 한편은 하느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믿었고, 다른 한편은 힘 있는 자신들의 조국인 미국이 구해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미국의 힘을 믿고 있던 한편은 미군이 적군들을 물리치고 곧 자신들을 구해 주리라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오늘일까 하고 기다렸지만 그때마다 실망해야 했고 결국 절망하여 죽어 갔습니다. 그런데 주님께 믿음을 두고 있던 군인들은 늘 성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며 주님께서 구원해 주시리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만이 마지막까지 살아 목숨을 구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두 ‘눈먼 이’를 고쳐 주시면서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세상의 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을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얻은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세상 것에 먼저 믿음을 두고 삽니다. 자신이 가진 재산이나 능력을 하느님보다 더 깊이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보다 세상의 논리와 가치를 먼저 선택합니다. 그러나 세상 것은 우리에게 희망보다는 절망을 안겨 주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늘 불안해하고 삶에 지쳐 가는 이유입니다. 한편 주님에 대한 믿음은 힘을 솟게 하고 평화를 가져옵니다. 우리가 믿는 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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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대림 제1주간 금요일(12/02)


      말씀의 초대
      예로부터 레바논 산은 울창한 숲으로 유명하였다. 그 모든 숲이 열매를 맺는 과실수로 가득해진다는 것은 풍요와 축복을 말한다. 이사야는 이렇게 가난한 이들 겸손한 이들이 주님 안에서 축복을 받고 기쁨을 누리는 새로운 날이 오리라고 예고한다(제1독서). 유다인들은 다윗의 가문에서 메시아가 올 것으로 믿고 기다려 왔다. 눈먼 이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는 데는 이미 그분께서 메시아이시라는 고백이 담겨 있다. 눈먼 이가 먼저 주님이 누구신지를 알아본다(복음).
      제1독서
      <그날에는 눈먼 이들이 보게 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9,17-24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정녕 이제 조금만 있으면 레바논은 과수원으로 변하고, 과수원은 숲으로 여겨지리라. 그날에는 귀먹은 이들도 책에 적힌 말을 듣고, 눈먼 이들의 눈도 어둠과 암흑을 벗어나 보게 되리라. 겸손한 이들은 주님 안에서 기쁨에 기쁨을 더하고, 사람들 가운데 가장 가난한 이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포악한 자가 없어지고 빈정대는 자가 사라지며, 죄지을 기회를 엿보는 자들이 모두 잘려 나가겠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송 때 남을 지게 만들고, 성문에서 재판하는 사람에게 올가미를 씌우며, 무죄한 이의 권리를 까닭 없이 왜곡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야곱 집안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은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더 이상 얼굴이 창백해지는 일이 없으리라.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에서 내 손의 작품인 자녀들을 보게 될 때, 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리라.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룩하게 하며,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되리라. 그리고 정신이 혼미한 자들은 슬기를 얻고 불평하는 자들은 교훈을 배우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예수님을 믿는 눈먼 사람 둘의 눈이 열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7-31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베트남 전쟁이 한창일 때 미군이 적진에서 포위된 채 숨어 있었습니다. 양식이 떨어진 지 오래였지만 그들이 적군에게 발각되는 날이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기에 꼼짝없이 숨어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곧 구출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달랐습니다. 한편은 하느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믿었고, 다른 한편은 힘 있는 자신들의 조국인 미국이 구해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미국의 힘을 믿고 있던 한편은 미군이 적군들을 물리치고 곧 자신들을 구해 주리라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오늘일까 하고 기다렸지만 그때마다 실망해야 했고 결국 절망하여 죽어 갔습니다. 그런데 주님께 믿음을 두고 있던 군인들은 늘 성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며 주님께서 구원해 주시리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만이 마지막까지 살아 목숨을 구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두 ‘눈먼 이’를 고쳐 주시면서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세상의 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을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얻은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세상 것에 먼저 믿음을 두고 삽니다. 자신이 가진 재산이나 능력을 하느님보다 더 깊이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보다 세상의 논리와 가치를 먼저 선택합니다. 그러나 세상 것은 우리에게 희망보다는 절망을 안겨 주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늘 불안해하고 삶에 지쳐 가는 이유입니다. 한편 주님에 대한 믿음은 힘을 솟게 하고 평화를 가져옵니다. 우리가 믿는 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지켜주소서 
     
    
    

  2. guest 님의 말: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을 믿는다고 언제나 자신있게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복음말씀을 성찰해보니
    진심이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진심으로 당신을 믿었다면…
    힘들고 지친다고 뜻대로 모든 일이 되지 않을 때마다 요행을 바라지는 않았을텐데
    솔직히 고백을 한다면…
    당신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답답할 때 유명하다는 철할관을 “한번”
    가볼까? 고해성사를 보면 되지 않을까?
    사랑이신 당신께서 용서해주시지 않을까?
    저의 삶이 너무 힘들어 봐 주실 것이라고…..
    온갖 상상에 공상까지….
    방정맞은 생각까지…
    그랬습니다 주님!

    당신을 믿는다고 입으로는 떠들어댔지만…..
    진실한 신앙인은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요행을 바라면서…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말씀을 굳게 믿었다면 좋았을텐데
    신앙인이라고 입으로만 무늬만 신자엿음을 고백합니다

    저의 생각이 그러니 모든 생각과 모든 일들이 제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당신을 미워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인간관계 또한 제 뜻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원망하고 미워하고….
    모두 가 제 탓인 것을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새해부터 다시한번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미워하지 않으며 소모적인 생각도 하지 않으며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새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아기예수님으로 저에게 오실 그날을 기대하며^*^
    지치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모두 잊으며^*^
    사랑이신 당신께서 기쁨을주실 것이라는 굳은 믿음으로^*^

    믿고 싶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변덕스런 저의 마음이 변치않기를 기도하며
    모두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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