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연중 제20주일(8/19)


    오늘은 연중 제20주일입니다. 우리는 세례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고, 성체성사로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이 생명은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게 하는 생명입니다. 사랑의 성체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정성을 모아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어리석은 이는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산다.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권고한다. 주님의 뜻을 깨달은 사람은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드린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영원한 생명이신 주님께서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시기 때문이다(복음).
    제1독서
    <내 빵을 먹고 내가 섞은 술을 마셔라.> ▥ 잠언의 말씀입니다. 9,1-6 지혜가 일곱 기둥을 깎아 자기 집을 지었다. 짐승을 잡고 술에 향료를 섞고 상을 차렸다. 이제 시녀들을 보내어 성읍 언덕 위에서 외치게 한다. “어리석은 이는 누구나 이리로 들어와라!” 지각없는 이에게 지혜가 말한다. “너희는 와서 내 빵을 먹고, 내가 섞은 술을 마셔라. 어리석음을 버리고 살아라. 예지의 길을 걸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5,15-20 형제 여러분, 미련한 사람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잘 살펴보십시오. 시간을 잘 쓰십시오. 지금은 악한 때입니다. 그러니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서 방탕이 나옵니다. 오히려 성령으로 충만해지십시오.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로 서로 화답하고,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그분을 찬양하십시오. 그러면서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51-58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파견하시며 당신의 생명 안에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과 일치하여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을 우리에게 주심으로써 우리 또한 예수님 안에 머물며 당신과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님과 맺은 관계의 출발점은 예수님과 아버지 하느님의 관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 12,24)고 하셨듯이, 빵 안에는 예수님의 수난이 담겨 있습니다. 포도주 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포도주가 되려면 눌러 짜는 아픔의 과정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빵을 먹고 포도주를 마신다는 것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마저도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것을 뜻합니다.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신다는 것은 주님의 사랑과 헌신적인 삶에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곧, 주님을 우리 안에 모신다는 것은 우리도 주님께서 사셨던 사랑의 삶을 실천하겠다는 뜻입니다. 사랑의 삶을 실천하려면 빵과 포도주의 신비를 깨닫고 실천해야 합니다. 인간은 주님의 사랑을 담는 그릇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을 받아 모시는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담고 있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그 그릇에 담겨진 사랑은 남에게 아무리 퍼 주어도 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희망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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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20주일(8/19)


      오늘은 연중 제20주일입니다. 우리는 세례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고, 성체성사로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이 생명은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게 하는 생명입니다. 사랑의 성체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정성을 모아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어리석은 이는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산다.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권고한다. 주님의 뜻을 깨달은 사람은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드린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영원한 생명이신 주님께서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시기 때문이다(복음).
      제1독서
      <내 빵을 먹고 내가 섞은 술을 마셔라.> ▥ 잠언의 말씀입니다. 9,1-6 지혜가 일곱 기둥을 깎아 자기 집을 지었다. 짐승을 잡고 술에 향료를 섞고 상을 차렸다. 이제 시녀들을 보내어 성읍 언덕 위에서 외치게 한다. “어리석은 이는 누구나 이리로 들어와라!” 지각없는 이에게 지혜가 말한다. “너희는 와서 내 빵을 먹고, 내가 섞은 술을 마셔라. 어리석음을 버리고 살아라. 예지의 길을 걸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5,15-20 형제 여러분, 미련한 사람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잘 살펴보십시오. 시간을 잘 쓰십시오. 지금은 악한 때입니다. 그러니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서 방탕이 나옵니다. 오히려 성령으로 충만해지십시오.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로 서로 화답하고,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그분을 찬양하십시오. 그러면서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51-58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파견하시며 당신의 생명 안에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과 일치하여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을 우리에게 주심으로써 우리 또한 예수님 안에 머물며 당신과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님과 맺은 관계의 출발점은 예수님과 아버지 하느님의 관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 12,24)고 하셨듯이, 빵 안에는 예수님의 수난이 담겨 있습니다. 포도주 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포도주가 되려면 눌러 짜는 아픔의 과정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빵을 먹고 포도주를 마신다는 것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마저도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것을 뜻합니다.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신다는 것은 주님의 사랑과 헌신적인 삶에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곧, 주님을 우리 안에 모신다는 것은 우리도 주님께서 사셨던 사랑의 삶을 실천하겠다는 뜻입니다. 사랑의 삶을 실천하려면 빵과 포도주의 신비를 깨닫고 실천해야 합니다. 인간은 주님의 사랑을 담는 그릇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을 받아 모시는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담고 있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그 그릇에 담겨진 사랑은 남에게 아무리 퍼 주어도 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희망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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