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영백서의 연구 [한] 黃嗣永帛書∼硏究

1946년 일본 오오사까(大阪)에서 일본어로 간행된 황사영백서의 연구서(硏究書). 저자는 일본인 사학자 야마구찌 마사유끼(山口正之). 판형은 국판(菊版). 면수는 179면. 연구동기와 방법을 밝힌 서(序), 전 · 후 2편(編) 13장(章)으로 된 본문(本文), 황사영 백서의 원문과 신유(辛酉)박해의 연대표가 수록된 부록(附錄)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의 전편(前篇)제목은 ‘연구’(硏究)이고 후편(後篇) 제목은 ‘사료’(史料)인데, 전편에는 백서의 형태 · 내용 · 저자 · 시대적 성격 및 백서의 벽자(僻字)와 은어(隱語)에 대한 수정과 보완, 배론[舟論]답사기, 동(東)아시아 그리스도교사(史)에 있어서의 백서 등의 내용이 10장에 걸쳐 서술되어 있고, 후편의 3장에는 백서의 원문과 역주(譯註), 가백서(假帛書)의 원문, 그리고 1794년 북경(北京) 교구장 구베아(Gouvea) 주교가 사천(四川) 교구장 칼렌드로(Calendro) 주교와 생 마르탱(Saint Martin) 주교에게 보낸 3통의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백서의 역주 부분과 벽자 · 은어의 보완 · 수정부분에 다소의 오류와 착오가 있으나 가백서에 대한 연구, 백서 작성의 현장 답사 등 저자의 다각적인 연구 노력은 높이 살만한 것이었고, 이로 인해 1951년 일본사학계의 요청으로 <조선학보>(朝鮮學報) 2집에 간단한 해제와 함께 전문(全文) 역주가 게재되었다.

[참고문헌] 山口正之, 黃嗣永帛書の硏究, 全國書房, 大阪 1946 / 李元淳, 韓國天主敎會史硏究小史, 崔奭祐神父華甲紀念韓國敎會史論叢, 韓國敎會史硏究所,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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