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사순 제1주간 화요일(2/24)


    말씀의 초대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돌아가지 않고,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한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제1독서).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하시며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신다. 무엇보다 서로 용서하여 미움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어 하늘에 한을 남기지 말라고 이르신다(복음).
    제1독서
    <나의 말은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5,10-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구원이란 ‘문제 해결’이다. 구원자는 ‘문제 해결자’이고, 세상 문제를 해결하는 이를 ‘구세주’라 할 것이다. 기도란 문제의 열쇠가 아버지께 있음을 고백하며 의탁하는 것이다. 문제의식 없는 기도는 이방인의 전례 언어에 불과하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셨던 기도에는 당대의 사회적 문제가 충실히 반영되어 있다. 오늘 우리의 문제를 주님의 기도에 담아 본다. 만물 만세의 주인이신 아버지, 재물과 권세의 악령들이 아버지의 옥좌를 탐하며 제국의 기술과 허구의 명성과 무기의 위용들이 당신의 자녀들을 탐욕의 종말에로 구인합니다. 어머니의 젖줄인 만년 강은 파헤쳐 신음케 하고 아버지의 사랑과 생명을 검은 바다에 수장합니다. 아버지의 섭리를 비웃으며 오만의 권능을 휘두르는 저들의 손아귀에서 이 땅을 구하소서. 오늘 우리가 일용하는 음식을 정케 하여 주시고 가장 큰 고통이 미워하는 마음임을 고백하오니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어 꼬이고 맺힌 것을 풀고 닦아 하늘에 남기게 하지 마소서. 돈과 문화의 마귀에 사로잡힌 삶을 긍휼히 여기시어 저희의 어리석음과 허물을 저울에 달지 마시오며 아버지의 평화와 정의로 저희를 구하소서. 천상천하의 권능과 영원 영광이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멘.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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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 제1주간 화요일(2/24)


      말씀의 초대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돌아가지 않고,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한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제1독서).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하시며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신다. 무엇보다 서로 용서하여 미움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어 하늘에 한을 남기지 말라고 이르신다(복음).
      제1독서
      <나의 말은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5,10-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구원이란 ‘문제 해결’이다. 구원자는 ‘문제 해결자’이고, 세상 문제를 해결하는 이를 ‘구세주’라 할 것이다. 기도란 문제의 열쇠가 아버지께 있음을 고백하며 의탁하는 것이다. 문제의식 없는 기도는 이방인의 전례 언어에 불과하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셨던 기도에는 당대의 사회적 문제가 충실히 반영되어 있다. 오늘 우리의 문제를 주님의 기도에 담아 본다. 만물 만세의 주인이신 아버지, 재물과 권세의 악령들이 아버지의 옥좌를 탐하며 제국의 기술과 허구의 명성과 무기의 위용들이 당신의 자녀들을 탐욕의 종말에로 구인합니다. 어머니의 젖줄인 만년 강은 파헤쳐 신음케 하고 아버지의 사랑과 생명을 검은 바다에 수장합니다. 아버지의 섭리를 비웃으며 오만의 권능을 휘두르는 저들의 손아귀에서 이 땅을 구하소서. 오늘 우리가 일용하는 음식을 정케 하여 주시고 가장 큰 고통이 미워하는 마음임을 고백하오니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어 꼬이고 맺힌 것을 풀고 닦아 하늘에 남기게 하지 마소서. 돈과 문화의 마귀에 사로잡힌 삶을 긍휼히 여기시어 저희의 어리석음과 허물을 저울에 달지 마시오며 아버지의 평화와 정의로 저희를 구하소서. 천상천하의 권능과 영원 영광이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멘.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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