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장
35 예수께서 예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있었던 일이다. 어떤 소경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었다.
36 그는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37 사람들이 나자렛 사람 예수께서 지나가신다고 그에게 알려 주었다.
38 그러자 그는 “다윗의 아들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부르짖었다.
39 그래서 앞서 가던 사람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히 있으라고 했으나 그는 더욱더 외쳐 “다윗의 아들이시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였다.
40 그러자 예수께서 멈추어 서시어 그를 당신께 데려오라고 명하셨다. 그가 가까이 오자 그에게
41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랍니까?” 하고 물으셨다. 그러니까 그는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고 여쭈었다.
42 이에 예수께서는 그에게 “다시 보시오. 당신의 믿음이 당신을 구원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43 그러자 당장 그는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분을 따르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또한 백성도 모두 (이것을) 보고서는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