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 사람들이 아름다운 돌과 봉납물로 꾸며져 있는 성전을 바라보면서 황홀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황홀해 하는 사람들 중에는 저도 있었습니다.
당신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바라보고 있지만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아 있지 않고 허물어질 날이 올 것입니다.”
예수님! 정작 제가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성당에서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성전이 아니라 바로 당신임을
성당에서 중심이 사제나 수도자가 아니라 바로 당신임을
그러나 제가 중심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고
당신 아닌 다른 것에 매료되어서 살아왔습니다.
주님! 적어도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분별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주님! 오늘 당신께서는 항구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처음과 같은 마음
처음과 같은 신앙
그리고 처음과 같은 사랑
당신을 향한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하루에 적어도 한번은 당신을 생각하면서 하루를 살아가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그런데 주님! 왜 저는 매 순간 당신을 잊고 살아갈까요?
………………
왜 저는 중요한 것을 망각하고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고 살아갈까요?
주님!…저는 왜 그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