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예수님! 이거 너무하는것 아닙니까?

35 백성이 서서 바라보고 있는데 그 지도자들도 비웃으며 말했다. “남들을 구했으니 자기도 구해 보라지, 이자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요 선택된 사람이라면!”
36 군인들도 다가와서 그분을 조롱했다. 그분께 식초를 갖다 대며
37 “네가 유대인들의 왕이라면 네 자신이나 구하려무나” 하였다.
38 그분 위에 “이는 유대인들의 왕” 이라는 명패가 있었다.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수님! 어찌 사람들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습니까?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 백성들의 모습이 너무도 밉습니다.
당신을 조롱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니 당신을 위해서 무슨 말 한마디 했으면 좋으련마는…
저들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비웃은 지도자들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잘난 것도 없으면서 잘난채하는 사람들
자신들의 자리를 잃을까봐 노심초사 했던 사람들
하느님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만 생각하는 사람들
그들의 모습이 참으로 슬퍼집니다.

유대인들의 왕이라는 명패
세상 모든 이들의 왕을 이렇게 조롱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거 해도해도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39 달려 있던 악인들 가운데 하나도 그분을 모독하여 “당신은 그리스도가 아니오? 당신 자신도 구하고 우리도 구하시오” 하였다.
40 그러나 다른 악인이 되받아 그를 나무라며 “같은 심판을 받는 주제에 너는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41 우리야 한 짓에 마땅한 벌을 당연히 받고 있지만 이분은 아무것도 그릇된 일을 하지 않았다” 하였다.
42 그러고는 “예수님, 당신 나라로 가실 때에 저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씀드렸다.
43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진실히 당신에게 이르거니와, 당신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두 죄수와 함께 있는 당신
한 죄수는 당신을 조롱합니다.
하긴 그도 삶을 포기한 사람이니 무슨말인들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할지라도 해서 될말이 있고 안될말이 있건만…
저 사람은 그냥 악인으로 생을 마치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죄수의 말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우리야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이분이 무슨 죄가 있겠냐는 그 말.
당신을 변호해주는 이는 이 죄인밖에 없단 말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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