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울며 씨 뿌리는 자

12월 6일 목요일 복음 마태오 7,21.24-27

겨울이지만 오늘 아침의 창가에 스며드는 햇살이 참으로 따스하다.

이렇게 세상과 함께 살아 호흡하고 있음이 감사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어제는 구역반별로 미사가 있어서, 우리구역을 돌며 힘들게 방문을

여러번하고, 확인차 수시로 방문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이리라

생각했는데, 참석인원은 극 소수였다.

참으로 우리나라 사람 성격은 이상하다. 못가면 못간다고 말을 하면 기다리지를

않는데 간다고 해놓고 안오는 이유는 무엔지 참으로 궁금하다.

그 안오는 사람중에 레지오 단장이라는 사람도 있다. 그 님은 불만이 있다.

우리 구역식구들이 자기레지오 팀에 안들어오고 다른팀에 들어가면

반모임도 안나오고 이렇게 구역미사에도 참석하지 않는 사람이다.

구역반을 맡은 책임있는 나는 그 자매님을 은연중에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니

나도 어쩔수 없는 부족한 사람이다.

반원들이 다른 단체로 갔다고 말했을 때 그의 첫마디, 우리 반 활성화좀 시켜

주려고 했더니, 잘해보라는 냉정한 말한마디를 무심코 던지는 사람!.

누가 그를 단장을 시켰을 까 ? 따지고 싶어지는 게 솔찍한 심정이다.

오늘 복음 내용을 보면, 모래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 바람이 불어 들이치면 그 집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는 의미가 모두가 부족한 삶을 살기에 서로의 입장만을 고집하며 살고 있기에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고 조금만 더 양보한다면 보다 더 삶이 따스하고 밝아질텐데..

우리는 무너질 집을 이렇게 장황하게 지으며 살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부족한 저에게 하루하루 다가오시며,

이런 단체활동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나를 단련시키는 주님의 이끄심과

한없는 사랑이 느껴진다.

나는 우리구역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며 열심히 씨뿌리는 자가 될것이다.

그길이 힘들고 외로움의 길이지만, 그분만을 믿고 따르며 ,

울며 씨뿌리는자, 웃으며 단을 거두리라는 말씀을 이루는 자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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