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는 제 자신을 알고 있습니다.
제베대오의 두 아들의 어머니가 당신께 부탁드린 그 말씀
그리고 두 아들이 당신께 드린 말씀
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 마음이요 그것이 바로 제가 당신께 청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사업에 높고 낮음이 있을 수 없건만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사제가 뭐 별것이라도 됩니까?
그저 당나귀일 뿐인데…봉사자일뿐인데…
당신 눈에 그렇게 보이십니까?
좀더 겸손한 제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저 사실 별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저를 좀 바꿔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