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장
11 거룩하신 아버지, 제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키시어, 우리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소서.
12 저는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 제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키고 보호했습니다. 멸망의 아들 외에는 그들 가운데 하나도 멸망하지 않았으니 이는 성경(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함이었습니다.
13 이제 저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세상에서 이런 일들을 말씀드리는 것은 그들이 속으로 저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14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그들을 미워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그들도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15 저는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청하지 않고 그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청합니다.
16 제가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그들도 세상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17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소서.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18 아버지께서 저를 세상에 파견하신 것처럼 저 또한 그들을 세상에 파견했습니다.
19 그들을 위해서 저는 제 자신을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 또한 진리로 거룩해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이 사람들을 지켜 주십시오
누구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까? 가족입니까? 이웃입니까? 아니면 나의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제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키시어, 우리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소서.”
하느님께서 세상에서 선택하신 제자들, 예수님께로부터 들은 계시 말씀을 지키는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제자들은 바로 하느님의 사람들이요 아버지께서 맡겨 주신 사람들입니다. 바로 우리들입니다.
예수님의 기도 내용은 이렇습니다. 첫째는 제자들을 지켜달라는 것이요, 두 번째는 제자들을 거룩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십니다.
구약성서와 유다이즘에서는 하느님의 신성을 “거룩한”이란 말로 표현합니다. 이 표현은 세상을 초월한 하느님께 대한 인간의 두려움과 경외를 드러내며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거리감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거룩하신 아버지”라고 하는 표현은 하느님과 예수님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냅니다. 즉 가까이 계시는 하느님을 가리키므로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에 더 밀접한 표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 달라고 기도를 하십니다. “당신의 이름으로”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계시한 “아버지의 이름”을 가리킵니다. 아들 예수가 계시한 아버지의 이름은 아버지께서 친히 아들에게 “주신” 바로 그 이름을 뜻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이 요청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계시한 아버지 하느님의 모습 그대로 아버지께서 친히 그들을 지켜 달라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님 자신이 몸소 하느님에게서 체험한 사랑과 기쁨을 제자들에게 보여주며 또한 전달하고, 하느님의 생명에로 그들을 인도하는 것을 총체적으로 가리킵니다. 한마디로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내적으로 열어 보이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이것은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이듯이 제자들도 일치된 공동체를 이루도록 해달라는 뜻입니다. 이 일치는 신적 본질 또는 실존, 곧 사랑의 표현이요 표징이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아버지! 이 사람들을 지켜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십니다. “저는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 제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키고 보호했습니다. 멸망의 아들 외에는 그들 가운데 하나도 멸망하지 않았으니 이는 성경(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함이었습니다.”
멸망의 아들은 배신자 유다를 가리킵니다. 이것은 유다가 예수님의 보호에서 벗어나 구원에서 제외되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유다를 잃은 것은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따라 이해되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유다를 잃은 것은 예수님 탓이 아니며, 예수님은 제자 보호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명을 훌륭히 완수하셨기에 이제 아버지께로 돌아가시면서 말씀을 하십니다. “이제 저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세상에서 이런 일들을 말씀드리는 것은 그들이 속으로 저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외롭게 남을 제자들에게 자기 자신이 취한 그 기쁨과 평화를 주어서 그들이 증오와 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도 잘 견디어 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하느님의 보호를 간구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을 예수님뿐만 아니라 제자들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그들을 미워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그들도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지켜주십사 하고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청하지 않고 그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청합니다.” 악은 세상의 두목 또는 하느님과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세속적인 것들을 받아들이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지켜 달라고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 이 사람들을 지켜 주십시오
예수님의 기도 안에는 사랑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하느님으로부터 무장되어 세상에 파견되었듯이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 기도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세상에 파견하신 것처럼 저 또한 그들을 세상에 파견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거룩하게 해 달라고 청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이 파견하신 거룩한 아들로서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고 하느님의 영역까지 이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예수의 그러한 일을 위임받아 수행하기 위해 제자들 자신도 거룩해 져야 합니다. 바로 여기서 예수님의 중개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위해서 저는 제 자신을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 또한 진리로 거룩해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도 거룩해지기 위해 자신을 거룩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대속적 죽음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거룩하게 하다라는 것은 희생제물에 관한 동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칠십인역 성서에서 이 동사는 제물로 바치는 짐승을 신성시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희생제 예절을 주관하도록 제관들을 축성하는 것도 바로 이 동사로 표현합니다. 히브리서에서도 예수님을 대사제요 희생제물로 언급하고, 또한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해진 자들을 ”거룩하게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기도는 자신의 속죄 죽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희생 죽음을 통해 자신을 거룩하게 했듯이 제자들도 세상에 파견되기 위해 예수님처럼 거룩해져야 합니다. 거룩함으로 무장해야 됩니다.
아버지 이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 바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요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것같이 나도
이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눈물겹도록 하느님께 우리를 위해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계십니다
진짜보다는 가짜가 더 판치는 세상입니다
이런세상에서 우리가 주님을 증거할수 있도록……
불의의 사회와 체제안에서 살면서 우리가 주님을 증거하는
일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런 우리들을 보호해 주실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떠나실때가 되시자
하느님께 우리를 보호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 하십니다
우리가 주님과 하나되어 주님의 말씀대로 살면서 당신의
말씀을 전하기를 바라시면서 말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받게될 박해를 아시고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고 계시는것입니다
참된 하느님은 우리인간을 살리시고 당신아들을 죽게
하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남을위해 아니
가족을 위해 죽을수가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오늘하루도 주님의 말씀을 깊이 깨달아 당신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청해 봅니다
주님
저희가당신의 뜻대로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