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연중 제 8주간 월요일-마르코 10장 17-27절
어제는 몹시도 바람이 많이 불더니 오늘은
참으로 상쾌한 바람에 날리는 초록 잎사귀들이 더욱더
상쾌하고 시원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선하신 선생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물려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어봅니다.
그때 당시에 제자들은 고작 그물을 던지던 사람들이고 별신통
하지 않는 정말 평범한 사람들 이었기에 늘 예수님에게
물어보는 것이
고작, 선생님 묵고계시는 곳이 어디십니까?라고 묻는데
오늘 복음에서 물어보는 사람은 아마도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지니..아마도 율법학자 인듯 합니다.
정말 살아가면서 속시원하게 물고보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직장생활을 잘하는지,
어떻게 하면 아프지 않고 건강한지…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고 바르게 잘자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살 수있는지..
아마도 살아있는 한 물음속에 살아가는 삶인 듯 느껴집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선한사람을 말씀하시며, 선한사람은 바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손해 끼치지 말라, 너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 율법학자는 소년시절부터 잘 지키고 있다고
말하자 예수님은 그 사람을 눈여겨 보시지요..
그리고는 가진 것을 다팔아서 나눠준 다음에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저를 눈여겨 보시고 계십니다.
마음을 나눠주는 것이 먼저이고 예수님을 따르라라고
이웃에게는 이해하고 사랑하기 보다는 헐뜯고 판단하고
나와 의견이 같지 않으면 불평하는 사람, 이웃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기 보다는 나의 이기심과 욕심이 먼저인 자신에게
예수님께서는 눈여겨 보시며 말씀하십니다…무늬만, 모습만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아닌지, 반성하게 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사랑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우리의 길은 멸망으로 향하는 길임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깨어있게 하소서!
이세상의 모든 명예와, 부귀와 영광은 모두가 영원하지
않으며, 일순간 사라질 것이지만 우리가 가는 길은 영원으로
이어지는 거룩한 길이기에 늘 가까이에서 오늘도
나를 눈여겨 보고 계심을 기억하며 그 길로 초대하고 계심을
그리하여 선한 삶을 살도록 깨우쳐주시고 계십니다.
저는 감히 선한 삶을 살지 못하고 또 그 거룩한 길로
혼자의 힘으로 걸어갈 수 없는
부족한 사람이기에
“하느님은 무슨 일이나 다 하실 수 있다”는 오늘의 복음
말씀이 큰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엘리묵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