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
+ 천주께 영광!

모든 것을 버린 제자들!
사랑에 눈 먼 그들의 열정과 용기가 아름답습니다.
많은 것을 버려야 하는 고통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오히려 기쁨이 되는 신비 앞에
죽음의 골짜기도 마다 않는 그분들의 순수가 저에게 사랑의 상처를 줍니다.

길에서 어정쩡 딴짓 하는 안나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 다 버리고 나를 따라오시오!”
내적인 이탈을 요구하시며 내 영혼이 그분 안에 잠심하기를 희망하시지만 저는
뺑긋이 웃기만 하고 지체합니다.

오늘 참 행복했습니다.
주님! 왠지 아세요?
안나가 식탁을 차리다 생각이 부족해 가끔 가족들을 마음 상하게 했는데
오늘은 식구들이 차려진 음식을 잘 먹자 내 친구는 그 모습에 저 보다 더욱 기뻐하였답니다.
소박하게 웃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그것이 사랑이지요?
친구를 주신 당신께 감사 드립니다.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