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나쁜 소작인 안나!


 ┼  주님!



병원에 다녀 오는 길입니다.


이병철 마리오 회장님이 당신 집으로 떠날 시간이 되어 가족들과 작별을 하고 계십니다.


암으로 고생하시던 당신 형제 이병철 마리오!


그분은 대학교수셨고,  병원장이셨고, 대전교구 사목회장으로 불 같은 열정을 사셨던


당신의 멋진 형제셨습니다.


본당에서도 중책을 맡아 순수한 열정으로 하느님을 전하며 사셨던 아름다운 우리의


친구였습니다.


뛰어난 학식과 열정과 성덕이 출중하신 마리오 회장님은 이 보잘 것 없는 안나가  청하는 것이라


도 무엇이나 망서림없이 도와 주시던 겸손의 사도였습니다.


본당이 분가되어 수녀님도 없이 어려움을 겪을 때, 모든 예비자들을 돌보고 가르쳐야 하는


예비자 교리 강의를 그 바쁜 와중에도 매주 해주셨고, 교리반이 여러 반이어서 가끔 교사의


개인사정으로 빠져 도움을 청하면 한번도 거절치 않으셨던 마리오 회장님!


고인이 되신 정연무 가브리엘 회장님과 함께 이 미천한 안나를 성심으로 도와 모든 예비자를


사랑해 주셨던 사랑의 사도들이십니다.


주님!


천둥벌거숭이 같은 안나에게 사랑과 예우를 잊지 않으셨던 이분들을 잊지 마소서.


당신 천상 낙원으로 불림 받으시는 마리오 회장님의 공로를 길이 기억하시어 그분들의 가족이


그 혜택을 누리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큰 자제분이 미국에서 오는 밤 10시 까지 만이라도 기다려 주기를 기다기는 그들의 염원을


주님! 외면하지 말으소서.


이 죄인은,


너무나 부끄러워 그의 아내되는 사람에게 말했나이다.


“마리오 회장님이 큰 아드님 보실 때 까지 떠나시지 않을 거에요.”하구요.


주님!


마르타 형님이 안나를 보시더니 울며 그랬나이다.


“안나가 기도해 주지 않아 마리오가 저렇게 되었잖아.


하느님께서는 안나 기도는 들어 주셨을텐데, 왜 기도해 주지 않았어.”


주님. 이 죄인은 참으로 무심하였습니다.


안나는 나쁜 소작인인 줄 몰랐더이다. 용서해 주시길 꿇어 청하오니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마리오 회장님께 마르타 형님이 “안나가 왔어요. 안나에요” 하자


눈을 크게 뜨시고는 찾아 얼굴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흔들어 주시던 마리오 선생님.


안나를 보시더니 눈물을 주루루 흘리시며  감정이 격해지시는지 호홉이 거칠어져 안나를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모든 천사 성인성녀는 마리오 회장님을 옹위해 천상낙원으로 인도 하소서.


어머니와 우리 주님의 마중으로 생전에 그가 쌓은 공로가 갚은 받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주님! 이 죄인의 죄를  물으소서.


당신께 죄를 지었나이다.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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