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나뭇잎 위에 적은사랑














      나뭇잎 위에 적은 사랑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며

      습관처럼 창을 열어본다

      아침비가 주루룩 내리고 있네

      살아 있는 시간들이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마음안에서는 “힘들구나, 어렵구나”

      누구에게나 이런 생각들이 있을테지만

      그저 감사한 시간으로 옮기고 싶어지네

      나를 살게하는 분, 사랑하시는 분이

      행복과 기쁨으로 승화시켜주시니까

      맑은 공기속에서는 눈 부신 햇살의

      뜨거운 빛으로 감싸안으시고

      빗방울이 길게 떨어지는날엔

      질퍽한 땅에 엎디어 나의 눈물 받아주시네

      힘들고 어려운 나의 삶의 길을

      늘 아름다운 삶의 길로 인도 하고파

      나의 혼잡한 마음 안에 홀로 계시어

      따뜻한 숨결을 심어 주시네

      지난날 슬픔을 참기 힘들때도 있지..

      그럴때는 눈물 보일까

      용기와 희망의 빛을 밖으로 흘리고 있다

      때론 화가 나서 분노를 쏟을때도 있지

      그럴때는 마음 다칠세라

      너그럽고 소리없는 웃음을 밖으로 보내고 있었다

      내 안에서 언제나 기쁘고 착한 샘물로

      다듬고 씻어내어 허물없는 나를

      단정하게 밖으로 보내고 있었네

      시간이 흘러 어느듯 나의 모습

      아름다운 모습이란걸 알았네

      주님이 나에게 보낸 사랑이였구나

      어느날 내 모습이 추하고 더렵혀져

      만신창이 된 나늘 볼 수 있었네

      그날 나는 어느듯 그분을 떠나 버린날

      외로움의 싸늘한 바람이 다가와

      오들오들 홀로서서 떨고 있을때

      또 다시 당신의 아름다운 숨결 넣어주셨네

      외로움과 서러움의 옷 벗겨 주시고

      포근하고 따사로운 용서의 옷을 입혀 주셨네

      눈물이 복받쳐 삼킬 수 없는 나의 마음을

      기쁨의 말씀으로 안아 주신 분

      힘들어 눈물 흘릴때도

      고통으로 아파할때도

      은총의 시간을 만들기 위한

      용서와 회개의 다리를 놓고 있었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이였구나

      이제는 다시 내안에 계신 그분을

      떠날 수 없다네

      내 손잡아 주신 주님의 손 놓지 않으리

      그분의 고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으니

      얼마나 소중하고 따뜻한지 깨달을 수 있네

      또한 나도 어느새

      그분을 열심히 사랑하게 되었으니

      주님의 거룩한 사랑의 힘이였구나

      주님,

      당신의 한 없는 사랑에

      오늘도 빗물속에 저를 용서하신

      당신께 지난날들을

      책갈피속에 끼워 놓은 나뭇잎 위에

      부질없었던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

      또랑또랑 적어 봅니다.

      오늘 하루도 당신위해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비오는날 아침 로사의 묵상-

      밖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지난날 주님을 향한 마음 잠시 묵상으로 적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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