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다니며 모든사람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

  “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모든사람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


“듣고도 믿지 않았다”



예전에 교리받으면서 친구나 동네사람들에게 성당에 가자고 권유를 많이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들이 “예수님 본적 있느냐”
그리고 옛날에는 살았을지 모르지만 지금도 살아있느냐며 믿지않았습니다
교리 지식도 부족하고 잘 몰랐지만 그들에게 제가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당신들은 당신의 조상들을 다 보고 믿었냐고……
그리고 이 바쁜세상에 주일날 쉬고 싶을텐데 많은사람들이 성당에 가는모습등을
보면서 궁금하지 않느냐?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같지말고 한번 가보라고……
다행히 예비자교리를 받으면서 저의 열심한모습에 친구도 사실은 고등학교나닐때
영세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후 제가 영세하고 남편과 제가 조당걸린 친구를 설득해서
관면혼배를 하게 하고 몇 년이 지난후 친구남편도 영세를 했습니다
그 친구 지금은 성당에서 봉사를 열심히 하고 성가정의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전교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시댁이나 친정형제들이 친구의 설득으로 영세를
많이 했습니다
그 친구를 볼때마다 하느님의 섭리는 참 오묘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비록 냉담을 하고 살았던 친구였지만 제가 성당을 다니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던 그때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친구가 성당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볼때 제가 성당을 다니지 않았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성당을 다니지 않았어도 하느님께서는 그 친구가 당신자녀임을
알고 계셨기에 누구를 통해서라도 성당에 다시 나오게 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전교를 할때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을 전교하여 영세를 하게 했지만 요즈음은 더 자신이
없고 힘이 들어 포기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역시 예수님을 보고 믿지는 않았지만 예수님께서 계신다는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의 신앙은 뿌리가 깊지 못함을 느낄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닥치거나 시댁식구들의 무언의 압박을 느낄때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쉬고 싶은 마음도 들고 …..
……..
“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모든사람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제가 누구의 도움없이 스스로 성당문을 두드렸던 그때의 열정으로 신앙생활을
기쁘게 하고 싶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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