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신 친정아버지 모습이 뚜렷하게 느껴져 오는 시간
입니다. 아버지라는 단어가 나와서 더 그런것같아요.
유난히 저를 예뻐해주셨는데…
떠나시는걸 아셨는지 전날 저희집을 갑자기 다녀가셨는데…
힘들게 사는 저를 위해 어디서 구해오셨다면서 쇼파를 갖다주신다고해서
그때 당시에는 남이 쓰던거라고 싫다고했는데 아버지는 그래도 없는것보다
는 좋을꺼라면서 아시는분이 사용하던거고 상태가 좋다고 하시기에 그럼
알았다고 해서 저희집으로 갖다놓으시고 자리도 잡아주시고 저녁을 맛있게
드신게 마지막모습일줄은 몰랐습니다.
반찬도 별로없기에 평소에 좋아하시는 된장찌게를 끓여드렸는데 그날따라
맛있게 되었고 참 맛나게 드시고 가셨는데…
그이후로는 살아계실때보다 더 항상 저와 같이 계심을 알았습니다.
결혼하고나서는 가까이 살면서도 자주 찾아뵙지 못했고 전화만 겨우 했을
정도인데 오히려 지금은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산답니다.
오늘복음 말씀처럼 꼭 모습을 뵈어야만 된다는것은 아님을 알았습니다.
진정 따스한 아버지의 말씀이 느껴져옴을 많이 느낍니다.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는 그런날이기를 바라며…
주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고 살수있도록 노력하며 지내겠나이다.
친정아버지가 저를 사랑하셨던것처럼 주님도 하느님아버지도 저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계시다는걸 확신하는 오늘입니다. 아멘.
이헬레나: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들으니 용기가 납니다 저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
외로웠는데 이곳(사이버성당)에는 참 재주도 많고 특히 마음이 따뜻하
고 신앙이 깊으신 분들이 많아 좋습니다 위로도 되고 …..
오늘하루 자매님의 격려말씀을 생각하며 즐겁게 지내렵니다
감사해요 용기를 주셔서 좋은 주말 보내세요 [05/17-10:08]
임 찬미: 주님 안에서 평화와 기쁨을 누리며 매일을 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친정아버지께서도 하늘 나라에서 흑진주님을 위해 기도하시며 기뻐하시면서 편안해 하실거예요……….. [05/17-11:22]
루실라: 아버님의 대한 그리움의 글 읽고 가슴이 찡해집니다… 저희 아버님께 잘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거룩한 주일 되세요^^ [05/17-1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