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면 그분을 보내겠다.

 

내가 가면 그분을 보내겠다.


<말씀연구>


성령께서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계속 수행하시는 분으로서, 세상에 대한 심판과 제자들을 위한 계시 활동을 하실 것입니다. 성령께서 오시면 제자들의 증언을 통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들추어내어 올바르게 해 줌으로써 세상에 승리를 가져올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성령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5  나는 지금 나를 보내신 분에게 돌아간다. 그런데도 너희는 어디로 가느냐고 묻기는커녕  6  오히려 내가 한 말 때문에 모두 슬픔에 잠겨 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느님께로 돌아가고자 하시지만 제자들은 그것을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슬퍼하고 있습니다. 슬픔에 잠겨 있는 제자들은 이 이별이 예수님의 영광과 자기들에게 유익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일러주십니다.


7  그러나 사실은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더 유익하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그 협조자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보내겠다.


예수님의 떠나감은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며, 이 길은 십자가로 통해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떠나감은 악의 정복을 상징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떠나감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는 길이며 예수님이 들어 높여지는 길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가시는 이유는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왜 그 협조자는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동안에 오시지 않았을까요?”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그거야 하느님께서 알아서 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8  그분이 오시면 죄와 정의와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


성령께서는 세상의 잘못을 인정하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이 세상에 관하여 하시는 증언은 세상의 죄와 심판에 대한 선고인 것입니다. 세상의 죄는 예수님을 거부함으로써 계시를 통해 다가오는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등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죄는 십자가를 통해 제거되었으므로 거부를 계속할 어떤 이유나 구실도 없습니다. 만약 세상이 계속 거부를 하고 비신앙으로 철저하게 하느님을 멀리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세상이 영원히 범하게 될 죄가 되는 것입니다. 정의는 세상의 파괴적 힘에 대한 예수님의 종말론적 승리를 의미합니다.




9  그분은 나를 믿지 않은 것이 바로 죄라고 지적하실 것이며


유다인들은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죄인으로 다루었습니다. 협조자는 죄가 그리스도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믿지 않고 거부한 세상에 있음을 증언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 또한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죄인이라고 지적받을 것입니다. 형제들을 믿지 않는 이들 또한 그렇게 죄인으로 판단 받을 것입니다.




10  내가 아버지께 돌아가고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하느님의 정의를 나타내시는 것이라고 가르치실 것이고


정의의 기준은 어디에 있습니까? 세상은 거짓을 말하며 자기네에게 정의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로 돌아가 계시므로 지금도 역시 잘못은 세상에 있다고 성령께서 알려 주실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의 인격, 선교, 메시아, 하느님으로서 그분이 스스로 외치신 선언이 정당치 않았다면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영광에 들어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도와 교회 가운데서 하시게 될 활동으로서, 예수님이 참으로 아버지께로 돌아가셨음을 증명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힘있는 이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하기 위해서 정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결코 정의가 아닙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힘이니 지위가 있어서 이것이 옳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듣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말하는 나 자신도 알고 있습니다.




11  이 세상의 권력자가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로써 정말 심판을 받을 자가 누구인지를 보여 주실 것이다.”


예수님께 사형을 선고한 후, 유다인들은 이것으로 예수님의 문제를 다 처리하였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으심으로써 승리를 거두시고, 결정적으로 사탄을 멸망시키셨습니다. 사탄은 하느님을 궁극의 목적으로 삼지 않고 이 세상의 모든 힘을 집중하여 어둠 속에서 그들을 연결하고 이용하고,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저항을 계속하게 합니다.  하지만 사도 및 교회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승리가 드러납니다. 어떤 박해를 겪을지라도, 또 세상이 어떤 것을 정의라고 우길지라도, 승리하시는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정말 심판받을 사람은 바로 이 세상의 권력자입니다. 하느님 편에 서지 않은 사람, 십자가의 길을 걷지 않는 사람입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정의란 무엇일까요? 부시가 말하는 것처럼 힘이 정의일까요? 가정안에서, 직장안에서, 교회 안에서 정의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2. 잘못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떤 때 나는 잘못을 하게 됩니까? 알면서도 하게 되는 것들은 어떤 잘못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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