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원수를 사랑하고 ….

원수를 사랑하라
귀 따갑게 들었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이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누가 형제며 누가 원수이겠습니까?

얼마전 있었던 우리 이웃의 끔찍한 사건
고층 아파트 복보 창가에서 놀고 있는 3살박이 아이
모든게 신기하기만한 어린아이 눈에는 저 아래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 누나의 모습을 보기위해 작은 창문틈으로 머리를 내민 순간…
아이는 그만 …. 아이를 잠시 맡았던 아주머니는 졸도…..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잠시 아이를 맡기고 외출했던 얘엄마가 돌아와 보니…
서로가 앞뒤로 맞보고 살아온 이웃집에서 그럼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으니
하늘나라에 있을 어린영혼의 부모와 아이를 잠시 맡은 이웃집 아주머니
지금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일부러 원수를 만들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사소한 일들이 끔찍한 사건으로 만들고
우리는 어느덧 원수가 되어 있습니다.

신부님께서 늘 들려주신 우산 이야기가 머리를 스칩니다.
교리공부를 마치고 성당문을 나서는데 비가 와서 우산을 안가지고온
예비신자는 비를 피해 문설주에서 서성이고 있었지요.
저마다 우산을 펼쳐들고 말없이 다떠나가 마지막으로 한사람이
우산이 없으신가보죠. 함께 가시죠. 그런데 형제님은 어제부터
성당에 나오셨어요? 오늘 처음 나왔어요
예수님의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를 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

서로 아는 체 하고 지냅시다. ㅎㅎㅎ ^ .^

210.95.187.19 마지아: “선택받음”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얻는자격이란 말이 생
각남니다. 항상 하느님 나라를 살고 계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06/17-15:55]
218.53.141.191 비르짓다: 내 주변은 내가 책임진다는 생각이 한동안 떠나지 않았던 때가 있었지요..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이리하면 세상은 얼마나 좋을까하는.. 내 주변에 대해 많이 어두운 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06/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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