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내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연중 제17주일(7/27)


<예수께서는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달라는 대로 나누어 주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 1-15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래아 호수 곧 티베이라 호수 건너편으로 가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예수를 따라갔다.
그들은 예수께서 병자들을 고쳐 주신 기적을 보았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산등성이에 오르셔서 제자들과 함께 자리 잡고 앉으셨다.
유다인들의 명절인 과월절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때였다.
예수께서는 큰 군중이 자기에게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필립보에게
"이 사람들을 다 먹일 만한 빵을 우리가 어디서 사올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이것은 단지 필립보의 속을 떠보려고 하신 말씀이었고
예수께서는 하실 일을 이미 마음속에 작정하고 계셨던 것이다.
필립보는 "이 사람들에게 빵을 조금씩이라도 먹이자면
이백 데나리온 어치를 사온다 해도 모자라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제자 중의 하나이며 시몬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아는
"여기 웬 아이가 보리빵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되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사람들을 모두 앉혀라." 하고 분부하셨다.
마침 그 곳에는 풀이 많았는데 거기에 앉은 사람은 남자만 약 오천 명이나 되었다.
그 때 예수께서는 손에 빵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거기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달라는 대로 나누어 주시고 다시 물고기도 그와 같이 하여 나누어 주셨다.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고 난 뒤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조금도 버리지 말고 남은 조각을 다 모아들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래서 보리빵 다섯 개를 먹고 남은 부스러기를 제자들이 모았더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예수께서 베푸신 기적을 보고 사람들은 "이분이야말로 세상에 오시기로 된 예언자이시다."
하고 저마다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달려들어 억지로라도
왕으로 모시려는 낌새를 알아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피해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래아 호수 곧 티베이라 호수 건너편으로 가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예수를 따라갔다.
그들은 예수께서 병자들을 고쳐 주신 기적을 보았던 것이다.

떼를 지어 따라가는 많은 사람들~~~ 사람들~~

그들은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신 기적을 보았기에
그렇게 떼를 지어 예수님을 따라갔다 합니다.

거기다가 한 술 더 떠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빵 다섯 개를 가지시고 남자만도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시고도 열 두 광주리에 가득 차게 남게 하셨으니
그들이 예수님을 억지로라도 왕으로 모시려고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겠지요.......

지금! 살기 어려운 사람이 더 많은 이 시대에도 그런 분이 나타나신다면
아마도 너도 나도 다 따라 나설 것입니다.......

지금은 현대 의학이 고도로 발달하였다고 해도
최고의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에서도 고칠 수 없는 병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리 저리 병원을 전전하면서 몇 달.. 몇 년씩 입원 치료를 하여도 고치지 못하고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무언가를 발견하고 연구하여 새로운 치료약을 개발하면
그보다 앞서 신종 바이러스가 다른 병을 유발시켜 또 고칠 수 없는 병이 생겨납니다.

그런 이 세상에 예수님처럼 손만 대면 모든 병자를 고칠 수 있는 분이 계신다면
너도 나도... 여기저기서... 떼를 지어 몰려 올 것은 뻔한 일이지요.....

지금이라도 당장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그분이 그렇게 해 주시지 않고
침묵만 하시며 기다리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베푸신 기적을 보고 사람들은 "이분이야말로 세상에 오시기로 된 예언자이시다."
하고 저마다 말하며 왕으로 모시려고 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 낌새를 알아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피해 가십니다.

그리고는 결국에 그들의 기대와 다른 모습을 보여 주셨기에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라고 외치는 그들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병을 고쳐 주시고, 빵을 많게 하시는 기적을 베푸신 그분을 따라다니던 많은 사람들~~~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시고 혼자서 피해가시는 주님~~~

아마도 2,000년이란 세월 동안 그러한 일들이 수도 없이 반복이 되어 왔을 것이고
지금도 그러한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겠지요.......

무언가 아주 크고도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내게 오시는 주님을
그들처럼 쫓아 버리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분께서 내게 주시려고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그분께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오늘도 주님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빌며 아침 인사를 올립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예수께서는 그들이 달려들어 억지로라도 왕으로 모시려는 낌새를 알아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피해 가셨다.

"참행복의 길"로의 초대

211.58.144.218 이 헬레나: 감사합니다 함께 묵상해주심에........
요즈음 휴가철이라 모두들 휴가를 가셔서인지 이곳(사이버성당)이
쓸쓸하지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함께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기쁩니다 행복한나날 되시고요
좋은 묵상 부탁드릴께요 안녕 [07/27-17:55]
211.42.85.34 함 바실리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렇게 해주는 것
이라고 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뭔지 알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생각대로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건 죽은 사랑입니다..
오늘 자매님글 보면서 느꼈습니다.. [07/2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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