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은 안나가 용인을 다녀왔습니다.
당신께서 불러 가신 요셉형제 묘지에 들러 인사를 하였습니다.
간암으로 내내 고생하다 떠난 요셉형제의 아내 데레사와 함께
떠난 이를 회상하며 그리워도 하고,
당신께 감사 찬미 드리며
그의 영전에 예를 드렸습니다.
심하게 내리던 빗줄기는 요셉형제의 거룩함이 당신을 감동시켰는지
안나가 도착하자 내리는 비를 멈추게 하여
덕분에 안나는 천상 시민이된 겸손한 형제에게
두번 절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주님.
보잘 것 없는 안나에게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비를 거두어 주심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남편 잃고 아파하는 자매를 만나도록 허락하신 당신의 파견이 곧
기쁜 소식을 전하는 발걸음이었지요?
루실라: 안나 자매님 빗길에 애쓰셨네요. 저도 떠나신 요셉형제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09/03-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