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을 덮어 두지 마세요
<말씀연구>
빛과 어두움. 빛은 어두움을 밝혀 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기억해 봅시다. 세상 안에서 빛을 발해야 하는 우리들이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나의 빛과 나의 어두움을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어 두거나 침대 아래 놓지 않고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게 합니다. 17 사실 숨겨진 것은 드러나게 되고 감추어진 것도 알려져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등불을 이용해야 합니다. 지식도 이용해야 합니다. 예수님께로부터 배운 지식들을 제자들은 활용해야 합니다. 등불을 켜 든 사람은 그 등불을 그릇으로 덮어 두거나 침상 밑에 숨겨 두지 않고 모두가 볼 수 있는 등경 위에 얹어 놓습니다. 빛을 주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은 그 빛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실천하는 신앙인. 그것이 바로 나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등불은 바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준 가르침은 어느 곳에서나 전파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알려준 하느님 나라에 대한 비밀, 신비는 제자들을 통하여 마침내 온 세상에 드러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제자들을 통하여 모든 사람은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전해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18 그러므로 여러분이 어떻게 들어야 할지 유의하시오. 사실 가진 사람에게는 (더) 주실 것이고, 갖지 못한 사람, 그에게서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명을 받은 제자들은 들은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치 상인들의 처지와 같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밑천이 있는 상인이라면 그 밑천으로 더 큰 매상고를 올리고 수익을 잡아 재산을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진 것이 없다면 아무것도 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작은 것마저 점점 줄어들어 마침내는 빈털터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고백하지 않고 생활화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선포하지도 않는 종교 지식은 공허한 겉치레에 불과합니다. 복음은 머릿속에서 지식으로만 남아서는 안 됩니다. 머리로 신앙생활을 하지 말고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몸으로 움직인다면 나는 더 가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머리로만 신앙생활을 한다면 결국 예수님 근처도 못 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빛과 어두움이 주는 느낌을 함께 나눠 봅시다.
2. 예수님께서는 배운 것을 실천하고, 다른 이들에게 전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주님께로부터 받은 등불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어떻게 전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