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구세주의 구원이 모든 가난한 사람에게 약속된다.>
☞ 스바니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2.9-1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저주받을 도성아,
주님께 반항이나 하는 더러운 도성,
압제나 일삼는 도성아,
불러도 듣지 아니하고 징계를 해도
코웃음만 치며 제 주 하느님을
멀리하고 의지하지도 않는구나.
그런 다음 뭇 민족의 입술을 정하게 하여
모두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그를 섬기게 하리라.
에티오피아 강 저편으로 추방했던
자들도 예물을 가지고 강을
건너 나를 예배하러 오게 하리라.
그날이 오면, 나를 거역하여 저지른
온갖 일들을 너는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리라.
그때에 내가 거만을 떨며 흥청거리는
자를 네 안에서 쓸어 버리면 나의
거룩한 산에서는 거만한 모습이 자취를
감출 텐데 무엇을 다시 부끄러워하랴.
내가 기를 못 펴는 가난한 사람만을
네 안에 남기리니 이렇게 살아 남은
이스라엘은 주님의 이름만 믿고 안심하리라.
그들은 남을 억울하게 속일 줄도 모르고
거짓말을 할 줄도 모르며
간사한 혀로 사기칠 줄도 모른다.
그러나 배불리 먹고 편히 쉬리니,
아무도 들볶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