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자녀인 우리의 족보
오늘복음은 다윗의 후손이시며 백성에게 약속된 메시아인
예수님의 역사적 뿌리 즉 족보를 알려주십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시며 하느님의 상속자이신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서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 역시 외인들과는
비교할수 없는 자랑스런 족보를 가지고 있기에 예수님의 후손임에
틀림없으니 그 분의 후손답게 긍지를 가지고 떳떳하게 신앙생활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딸아이가 입원하고 있는 병실의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대부분
불교를 믿는 분들인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아
힘들었는데 식사때마다 성호를 긋고 음식을 먹었더니 천주교는
개신교신자들보다 요란하지 않아 좋다고하면서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병문안와서 찬송가부르고 기도하는것도 싫다고 말씀들을 하셔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기도를 하며
성서를 읽었더니 저의 눈치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묵주기도를 하는 소리가 들려 눈을 떠보니 우리와 같은 병실에있는
딸의 병간호를 하시는 친정어머니인 할머님께서 천주교신자이셨던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교회다니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말씀들을 하니 기가죽어
모두가 잠든 새벽에 딸의 쾌유를 위해 성모님께 묵주기도를 바치는
할머님의 기도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이렇게 기가죽어 몰래 기도를 해야하는지
하는 생각이 마음이 착잡하기도 하고 눈치를 보면서도 새벽에 딸을위해
기도를 하시는 할머님의 정성과 믿음에 눈물이 나기도 하고……….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들의 신앙생활도
기쁘고 떳떳하게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의
삶울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에서 바빌론으로
끌려갈 때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으로 끌려간 다음
그리스도까지가 또한 십사 대이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흑진주: 우리모두 하느님의 자녀임을 세상에 밝힐 수 있도록 힘냅시다. 아자아자!!^0^ [12/17-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