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우리의 온갖 죄악을 깊은 바닥에 쓸어 넣어 주십시오.>
☞ 미가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7,14-15.18-20
주님, 이 백성은 남에게
내줄 수 없는 하느님의 양 떼입니다.
그 지팡이로 이 백성을 보살펴 주십시오.
주변에 기름진 동산이 많은데도 우거진
숲 속을 헤매는 외로운 양 떼를, 그 옛날처럼,
바산과 길르앗에서 풀을 뜯게 해 주십시오.
이집트에서 나오실 때 보여 주신
놀라운 일을 다시 보여 주십시오.
하느님 같은 신이 어디 있겠습니까?
남에게 넘겨줄 수 없어 남기신 이 적은 무리,
아무리 못할 짓을 했어도 용서해 주시고,
아무리 거스르는 짓을 했어도
눈감아 주시는 하느님, 하느님의 기쁨이야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일 아니 십니까?
그러니 어찌 노여움을 끝내 품고 계시겠습니까?
마음을 돌이키시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온갖 죄악을 부수어 주십시오.
깊은 바다에 쓸어 넣어주십시오.
한 옛날 우리 선조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우리 야곱의 후손에게, 우리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거짓 없는 사랑,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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