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것이다“(마태 5,3절)
며칠 전 친하게 지내는 자매님과 대화 중에 짧은치마가 예뻐 샀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 입지 못하고 장농에서 몇 년째 썩고 있어 아깝다고
하며 입으라고 했더니 그렇지 않아도 치마를 사려고 했는데 잘됐다고…..
주일인 어제 성당에 치마를 가지고가서 주었더니 고맙다며 기뻐하는데
제 마음이 더 기쁘고 행복 했습니다
치마가 예쁘다고 하면서 신기한 것은 검정치마를 사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예쁜 치마가 생겼다며 좋아하는 자매님의 순수한 모습이
예쁘고 입지도 못하면서 욕심으로 사놓고 장농속에서 썩고 있어 마음이
무거웠는데 필요한 사람이 입 을수 있게 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복음인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산상설교를 묵상 할때 마다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하신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가난한사람이 행복하다는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모두 알아듣는다는 것이 저의 신앙심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며 성서말씀이 원래 어려운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행복은 물질의 풍요가 함께 있을때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입고 싶은 욕심으로 샀던 치마를 용기가 나지 않아 장농속에서 몇 년씩
썩고있어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아까워 남을 줄 생각을 하지못했는데
필요한사람에게 주었을때 서로가 기쁘고 행복한마음이 들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가는 것같아 기쁩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행복은 서로가 마음을 비우고 나누어 가질때 기쁘다는 것을………
행복은 물질만이 아닌 마음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기쁩니다
“마음이 가난한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하느님의 사랑안에 은혜로운 한주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