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어릴 때부터 눈이 크다고 붙여진 저의 별명이 왕눈이 었습니다
그런데 눈이 작았던 친구하나가 평소에는 저더러 눈이 커서 예쁘다며
자기 눈도 컸으면 좋겠다며 부러워했는데 싸울 때마다 저에게 썩은 동태눈
같다고 놀리는 친구의 말에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거짓말쟁이라며
“너는 그것도 눈이라고 달고 다느냐면서  뱁새눈이 까불고 있다고……..
그런데 몇 십년이 지난 지금도 친구의 그 말이 떠오를 때마다 마음이
착잡하고 저의 눈을 쳐다보면서 썩은 동태 눈이 이렇게 생겼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자신을 보니 뱁새눈이라고 놀렸던 자신의 말에 상처를 받았을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남을 판단하기 전에 자신의 눈에 들보를
빼내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평소에 사람은 솔직해야 한다며 가식 적인 사람을
가장 싫어한다며 자신을 엄청나게 양심이 있고 올바른 사람인 것처럼
말했던 자신이 얼마나 비양심적이며 솔직하지 못한 사람 이었는지….
솔직해야한다는 이유를 내 새우며 남의 잘못을 이해하고 용서하기 보다는
비판하고 상처를 주었던 자신의 행동들을 생각해보니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도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있는 티를 빼주겠다고 하는 것같아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복음을 묵상하면서
모든 것을 판단 하실수 있는 분은 오직 하느님 뿐이라는 사실을………
이웃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남들에게 받은 상처에 자신만 억울하며 자신이 남들에게 몇 배로
주었던 상처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이기적인 사람임을 깨닫게 되어
기쁩니다 언제 변할지 모르는 변덕장이 이지만 이 순간만은 …..

그런데….
이웃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상처를 주는 이웃을 어떻게 참고 있으라고 하시는지….
모든 것을 판단 하실수 있는 분도 하느님 뿐 이시라는 사실도 알고는
있지만 바보 같은 저는 항상 저만 당하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믿어야겠지요?
제가 당하고 사는 어려움이나 억울한 것 모두를 다 알아서 판단해주실 것
이라는 희망으로…..

복음을 묵상하면서 순간 순간 쉽게 남을 판단하고 미워했던 자신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생각하지 않고 남의 눈에 있는 티를 빼려고 했던
모습이 얼마나 한심했을지…..
남을 판단하며 미워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고 맥이 빠지는 것인지
자신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고쳐지지 않으니 ……..
“제 눈 속에 들보도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네 눈의 티를
빼내어 주겠다하겠느냐?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마음이 착잡합니다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한주간이 시작되는 오늘하루 하느님의 사랑안에 기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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