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마르타의 믿음……….

“주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오늘복음에서 마르타의 신앙고백을 들으며 저에게도 마르타의 믿음이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 봅니다

얼마 전까지도 믿음은 행동으로 드러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신앙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는 요즈음 마음은 있어도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평일미사도 제대로 참석하지 못하고 있으니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믿음이 있어도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행동으로 드러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니 믿음의 모든 기준을 행동으로만 평가했던 자신의 편견으로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을 믿음이 없다며 판단했던 것이 얼마나 잘못된 판단이었는지….

복음을 묵상하면서

믿음이란 자신에게 처해진 모든 상황을 그것이 나쁜 경우라 할지라도 견디며 모든 것을
감수해야 하며 마음에서부터 모든 것을 초월해야 한다는 것이 믿음이며
신앙인의 자세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마르타의 믿음을 보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하느님을 믿겠다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이 진심으로 하느님을
저의 구원자로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지
진정으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으로 믿고 있었는지…..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하셨는데………..
제 자신 마르타 처럼 주님을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하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없다는 것을 ……
미사 때마다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다 라고 하면서
성체를 모셨지만 진정으로 마지막 날에 부활 때에 다시 살아나리라고
믿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주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 마르타 처럼 저도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신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생명의 주인이심을 믿는 마르타 처럼………

“주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저도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하고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을 달라고 청하고 싶습니다

가정주부의 수호성인이신 마르타 축일인 오늘 축일을 맞으신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성녀 마르타 Martha 07.29 동정 베타니아 80년경

마르타는 ‘집안의 안주인’ 즉 ‘주인의 부인’이란 뜻이다.

마르타와 마리아,
그리고 그들의 오빠 라자로는 분명히 예수의 가까운 친구들이었다.
예수께서는 한 죄인(자캐오)의 개종을 축하하는 사람으로서,
혹은 의심 많은 바리사이파 사람의 초대를 받은
예의 없는 손님으로서가 아니라 단순히 환영받는 손님으로서 그들 가정에 오셨다.
그 당시 유대로 돌아온다는 것은 죽음을 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도
마르타는 자기 오빠의 죽음에 서슴지 않고 예수를 청한다.
마르타는 적극적인 사람이었음이 확실하다.
그녀는 에수님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면서,
모든 이들이 저녁 식사 준비를 도와야 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요한 맥켄지 사제가 지적한 바와 같이 그녀를
‘보잘 것 없는 활동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복음 사가들은 주님께서 정신적인 것의 중요성을 여러 번 말씀하셨다고 강조하고 있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실 것인가에 대해 걱정하지 말아라. …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혼자 배불리지 말아라….”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축복 받을 것이다.”
마르타의 뛰어난 점은 오빠 라자로가 죽었을 때
그녀가 예수께 했던 소박하고 강한 신앙 고백이다.
예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라고 말씀하셨다.
마르타는 “네 주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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