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버릴 것이 없는데…..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없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려면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르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동안 살면서 가지고 있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에 버릴 것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버릴 것이 있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 중에 가장 버리고
싶은 십자가만을 지고 가라고 하시는 말씀에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그 분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 뿐만 아니라
저의 마음 안에 있는 집착과 인간적인 사랑 미련 등 하느님이외의 것은
모두 버리라고 말씀하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버릴 것이 없으니…..

그 분을 따르겠다고 약속하며 세례를 받았던 저의 신앙이라는 것도
모두가 거짓인 것 같아 죄스럽습니다

하지만…..

내 안의 모든 것들을 포기할 때 그 분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에 자신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버리라고 하시는 말씀에 그동안에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세속의 모든 것들이 소중하게 생각이 되니 그런 것들을 버린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려울 것이 없다고 입으로는 앵무새처럼 지껄였던
모든 것들이 자신이 살기위한 방편이었던 것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자신의 이기심과 세속의 욕심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니….
솔직한 저의 마음은 아마 제가 죽어 관에 못질을 할 때까지도 버리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제가 지고 가는 십자가가 무겁겠다는 생각에
두렵고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버릴 것이 없는데 버리라고 하시니 ……….
버렸다고 생각을 하고 있으면 또다시 제 곁에 와 있는 세속의 모든 것……
마음 속에서 만이라도 생각하면 안될까요?
그것이 바로 세속의 욕심이며 미련이고 집착인 것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자신의 성격을 잘 알고 있으니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희망을 갖고 싶습니다
사랑이신 주님께서는 제가 이렇게 솔직한 심정을 고백할 수 있다는 것 만 으로도
도와주시리라고…….
언젠가는 저의 세속적인 마음이 바뀌어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이 계셔야 살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없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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