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주님의 의사를 헤아릴 수 있습니까?


연중 제23주일(9/5)


    제1독서
    <누가 주님의 의사를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9,13-18 누가 하느님의 의도를 알 수 있으며, 누가 주님의 의사를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인간이 생각하는 것은 확실치 않으며 인간의 의도는 변덕스럽습니다. 썩어 없어질 육체는 영혼을 내리누르고, 이 세상살이는 온갖 생각을 일으키게 하여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이 세상에 있는 일을 짐작하는 것만도 어려운 일이며, 우리 손이 닿는 곳에 있는 것을 찾아내기도 힘든 일입니다. 하물며 누가 하늘에 있는 것을 알아낼 수 있겠습니까? 당신께서 주시는 지혜를 받지 않고, 당신께서 하늘에서부터 보내시는 성령을 받지 않고, 누가 당신의 의도를 알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지혜는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의 길을 곧게 만들어 주었고, 사람들에게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을 가르쳐 주었으며, 사람들을 구원해 주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당신께서는 대대로 저희의 피난처가 되시었나이다. ○ 사람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당신께서는 말씀하시나이다, “인간의 종락아, 돌아가거라.”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한 토막 밤과도 비슷하나이다. ◎ ○ 당신께서 앗아 가면, 그들은 한바탕 꿈. 아침에 돋아나는 풀과 같이, 아침에 피었다가 푸르렀다가, 저녁에 시들어서 말라 버리나이다. ◎ ○ 날수 셀 줄 알기를 가르쳐 주시어, 저희들 마음이 슬기를 얻게 하소서. 주님, 돌아오소서, 언제까지오리까? 당신의 종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 ○ 새벽부터 넘치도록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 한생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주 저희 하느님의 어지심이 저희 위에 내리옵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
    제2독서
    <이제는 종으로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로서 그를 맞아 주시오.> ☞ 사도 바오로의 필레몬서 말씀입니다. 8ㄱ.10.12-17 사랑하는 그대여, 나 바오로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신이며 그분을 위해서 일하다가 지금 갇혀 있는 몸으로서 내가 갇혀 있는 동안에 얻은 내 믿음의 아들 오네시모의 일로 그대에게 이렇게 간청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를 그대에게 돌려보냅니다. 그것은 내 심장을 떼어 보내는 셈입니다. 내가 복음을 위하여 일하다가 갇혀 있는 터이니 그를 내 곁에 두어 그대를 대신해서 내 시중을 들게 하려고도 나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대의 승낙이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대가 선을 행하는 것이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자진해서 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기 때문입니다. 그가 잠시 동안 그대에게서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마 그를 영원히 그대의 사람으로 만드시려는 하느님의 섭리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그는 종으로서가 아니라 종 이상으로 곧 사랑하는 형제로서 그대와 같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는 내가 특별히 사랑하는 형제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적으로 보든지 주님을 믿는 신앙의 견지에서 보든지 그대에게야 그가 얼마나 더 귀중하게 생각되겠습니까? 그대가 나를 동지로 여긴다면 나를 맞는 것처럼 그를 맞아 주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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