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 괴로움 속에서 저를 건져 주소서.
불쌍하고 애달픔을 굽어보시고,
저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소서.
본기도
주님, 신자들이 파스카 축제를 정성껏
준비하게 하시고, 모두 엄숙히 시작한 육신의
극기로 영혼의 참된 쇄신을 이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예루살렘의 사제 가문에서
태어나 젊었을 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사제직에
필요한 교육들을 받았고, 기원전 587년
바빌론에 정착한 후 예언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은 바빌론의 유배가
선조들의 죄에 대한 필연적 결과라고 생각했다.
절망속에서 삶의 목적도 희망도 잃은 유배자들에게
에제키엘은 근본적으로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면서
각자의 신앙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에제키엘은 하느님 앞에서 개인적인 책임을 강조하면서
과거보다 현재의 회개와 삶의 변화를 요구했다(제1독서).
제1독서
<그가 못된 행실을 한 자라고 해서
사람이 죽는 것을 내가 기뻐하겠느냐?
그런 사람이라도 그 가던 길에서 발길을
돌려 살게 되는 것이 어찌 내 기쁨이 되지 않겠느냐?>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8,21-28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일 못된 행실을 하던 자라도 제 잘못을
다 버리고 돌아와서 내가 정해 준 규정을 지키고
바로 살기만 하면 그는 죽지 않고 살 것이다.
나는 그가 거역하며 지은 죄를 다 잊어 주리라.
그는 옳게 산 덕분으로 살게 되리라.
그가 못된 행실을 한 자라고 해서
사람이 죽는 것을 내가 기뻐하겠느냐?
주 하느님이 하는 말이다.
그런 사람이라도 그 가던 길에서 발길을 돌려
살게 되는 것이 어찌 내 기쁨이 되지 않겠느냐?
그러나 만일 옳게 살던 사람이 그 옳은 길을 떠나
나쁜 일을 하여 나 보기에 역겨운 짓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따라다니며 한다고 하자.
그가 살 수 있을 것 같으냐!
나는 그가 이전에 옳게 산 것도 알아주지 않으리라.
그는 나를 배신하여 지은 죄를 쓰고 죽을 것이다.
너희는 주님께서 하는 일을 부당하다고 한다마는,
이스라엘 족속아, 들어라.
너희가 하는 일이 부당하지 내가 하는 일이 부당하냐?
옳게 살던 자라도 그 옳은 길을 버리고 악하게 살다가
죽는다면 그것은 자기가 악하게 산 탓으로 죽는 것이다.
못된 행실을 하다가도 그 못된 행실을 털어 버리고
돌아와서 바로 살면 그는 자기 목숨을 건지는 것이다.
두려운 생각으로, 거역하며 저지르던 모든 죄악을 버리고
돌아오기만 하면 죽지 않고 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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