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형제를 찾아가 화해하여라



사순 제1주간 금요일(2/18)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율법주의적 사고방식을 뛰어넘어 율법의 본래 의미를 밝히신다.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은 형제에게 ‘분노’하는 것까지 그 의미를 넓히신다. 곧, 직접 살인하지 않았지만 분노나 비난은 간접 살인이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하느님께 제사를 드릴 때 형제와 싸웠으면 먼저 형제와 화해하고 하느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제사의 참된 의미와 새로운 율법을 선포하신다 (복음).
    복음 환호송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너희는 죄악을 모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뜻을 품어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먼저 형제를 찾아가 화해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26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사이파 사람들보다 더 옳게 살지 못한다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살인하지 마라. 살인하는 자는 누구든지 재판을 받아야 한다.’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하며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 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또 자기 형제더러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에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드려라. 누가 너를 고소하여 그와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도중에서 얼른 화해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형리에게 내주어 감옥에 가둘 것이다. 분명히 말해 둔다. 네가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풀려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주님과 화해하고, 영원한 구원을 얻도록 크신 자비로 제정하신 이 제사를 받아들이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맹세하노니, 나는 죄인의 죽음을 바라지 않고, 회개하여 살기를 바라노라.
    영성체후 묵상
    가족이나 친구들과 불화가 있을 때 내가 먼저 화해를 청해야 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용서하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누구를 용서하지 못한다면 주님께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먼저 용서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하느님 앞에 고백하고 겸손되이 화해의 은총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성체를 받아 모신 저희가 새롭게 되어, 옛 죄를 깨끗이 씻고 구원의 신비 속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Pie Jesu-Webber-Anthon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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