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율법주의적 사고방식을 뛰어넘어
율법의 본래 의미를 밝히신다.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은 형제에게
‘분노’하는 것까지 그 의미를 넓히신다.
곧, 직접 살인하지 않았지만 분노나 비난은
간접 살인이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하느님께 제사를 드릴 때 형제와 싸웠으면 먼저
형제와 화해하고 하느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제사의 참된 의미와 새로운 율법을 선포하신다
(복음).
복음 환호송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너희는 죄악을 모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뜻을 품어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먼저 형제를 찾아가 화해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26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사이파 사람들보다
더 옳게 살지 못한다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살인하지 마라. 살인하는 자는
누구든지 재판을 받아야 한다.’
하고 옛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하며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 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또 자기 형제더러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에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드려라.
누가 너를 고소하여 그와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도중에서 얼른 화해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형리에게 내주어 감옥에 가둘 것이다.
분명히 말해 둔다. 네가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풀려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주님과 화해하고,
영원한 구원을 얻도록 크신 자비로
제정하신 이 제사를 받아들이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맹세하노니, 나는 죄인의 죽음을 바라지 않고,
회개하여 살기를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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