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예수 때문에 서로 갈라졌다

“예수 때문에 서로 갈라졌다”

본당에 연도가 두 군데가 있던 오늘 하루종일 두 곳의 상가집을 방문하여
연도를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연도를 하러 두 군데를 다니려니 바쁘고 마음도 급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남편과 우리구역의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연도를 하면서 비록
좋은일로 모인 것은 아니었지만 모두가 바쁘다보니 구역식구들이 함께 모일
기회가없어 아쉬웠는데 연도를 하는 계기로 구역 형제자매님들이 모이게되니
서로가 반갑게 인사하며 안부를 묻는 모습에 하느님께서 우리모두와 함께
계시는 것같아 기뻤습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 때문에 서로 갈라졌다”
는 말씀에 저의 가슴이 아픔을 느낍니다
그것은……
저 역시 예수님을 핑계대며 하느님의 자녀다운 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니……..
모든 원인은 모두가 저에게 있는데도…..
저의 모든 잘못을 예수님께 돌렸던 사람이 바로 저였음을………

사실은…….
예수 때문에 서로 갈라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모두 예수님께 뒤집어 쒸운 사람이 바로 저라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모든 잘못을 남에게 돌리는 치사한 사람이
바로 저라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입으로는 온갖 아는 체를 하면서도 사실은 머릿 속은 텅텅 빈 속빈 강정이
바로 저라는 사실이…..
그러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니 얼마나 교만한 사람인지……
신앙인이라면 솔직하고 정직해야하는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줄 아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예수 때문에 서로 갈라졌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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