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내양은 내목소리를 알아 듣는다.

아내 뱃속에 있는 아이가 이제 한창 태동을 할 때 입니다.
퇴근해서 아기한테 이름을 불러 봅니다. “보람아..”
이 녀석은 자기 맘 내키는대로 움직여서
어떨 때는 무시할 때도 있고,
어떨 때는 제 목소리에 아내 배를 힘차게 차며 응답합니다.

보람이가 내 목소리를 무시해도 나는 서운한 맘은 좀 있지만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보람이가 내 목소리를 듣고 응답해주면 맘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습니다.
나에게서 난 생명일지라도 내 맘대로 못합니다.
그저 나의 말한마디라도 응답해준다면 그 것으로도 참 행복합니다.

하느님과 그분 께서 자유의지를 주신 피조물의 관계도 이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자유의지로 주님을 따라 나선다면 주님은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해 하실 것 같습니다.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기위해 큰 희생이 필요한 것은 아닐 듯 싶습니다.
내가 보람이의 태동에서 기쁨을 얻듯이..
주님도 열심히 살아가는 나의 모습에서 기쁨을 얻을 것 같습니다.

218.53.9.215 흑진주: 형제님의 행복한 가정을 엿보는것같아 너무 좋습니다. 지금 잘해주셔야 나중에 별탈(?)이 없답니다. 지금 중요한 시기에 소홀히 하시면 평생(?)고생한다고 옆에서들 많이 말씀해주시죠.ㅎㅎ 그말 절대로 그냥 흘려보내지 마시고 명심명심하세요. 아가가 참 좋아하겠네요. 행복하고 예쁜 성가정 만들어 가시기를 기도합니다.^0^ [04/1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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