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여라.”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예전에 이곳에서 함게 묵상했던 자매가
간디가 했던 말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화날 일은 없다.
상대가 잘못 한 일이라면 화날 일이 없고,
내가 잘못한 일이라면 화낼 자격이 없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라고 하지만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더구나 한번의 용서도 쉽지가 않은데 일곱번씩 일흔 번씩이나…..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인지를 새삼 깨닫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은 용서해주기를 바라면서….
미사 때마다 하느님께 지은 죄를 용서해달라고 수 없이 기도했던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그러면서….
남을 용서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으니 미워하는 사람과 마주칠 때
그 때가 바로 미사 중에 평화의 인사를 할 때라도 외면하고 다른사람과
아무 일도 없다는 둣이 상냥하고 예의 바르게 있는 폼 다 재면서
인사하는 자신의 가식적인 모습이 부끄러운 오늘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복음을 묵상할 때에는 또 다시 하느님의 자녀로써
소임(?)을 다 하는 것같으니….
이런 모습을 보신 하느님께서도 저에게 일곱번씩 일흔 번 이라도
용서해주실지……
자신의 잘못은 뉘우치지 않으면서 남의 약점과 잘못을 탓하는
바리사리파의 모습이 바로 헬레나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자신은 회개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사랑을 받기만을 원하는 자신이 바로 헬레나라는 사람임을….
회개는 저와는 먼 나라의 이야기로 들리니 ….
화낼 자격도 없으면서….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여라.”
묵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