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라.
이방인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사랑이신 주님!
어제는 남편과 대화 중에 남동생이 아픈데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하게
한다며 만약에 동생한테 불행한 일이 생긴다면 올캐를 가만 놔두지
않겠다고 하였더니 여태까지도 참고 기다렸는데 나중에 동생이 없어도
조카들이 있는데 올캐를 어떻게 하겠냐며 더 중요한 것은 나중이 아니고
바로 지금 남동생의 건강이니 나중까지 기다리지 말고 형제들이 상의해서
동생을 요양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의 말을 듣는 순간 그동안 동생이 아픈데도 쉬지않고 일을 하게한
올캐만 원망하며 불행한 일이 생긴다면 가만 놔두지 않겠다고 벼르던 저의
옹졸함과 무지가 부끄러웠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라.
이방인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하신말씀에 당신의 사랑과 자비를 느낍니다
상한갈대도 꺽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라 하신말씀에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을…..
사랑이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습니다
진정한 자비가 무엇인지를 깨닫습니다
저는 그동안 살면서 저에게 잘하는 사람….
제가 좋아하는 사람…..
제가 필요한 사람…..
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
등등…..
복음을 묵상하면서 생각을 해보니
저는 참 이기적인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제가 사랑한 사람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가 하나같이
제가 필요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진정한 사랑은 제가 필요한 사람보다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어야하는데
저는 언제나 제가 필요한 사람이나 저를 좋아하는 사람만 사랑했다는 사실에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아니!
사랑의의미조차 몰랐던 저의 무지가 부끄럽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진정한 사랑은 당신처럼
상한갈대도 꺽지않고…..
꺼져가는 심지는 끄지 않는 그런 사랑을 해야하지요?
당신처럼…..
상한갈대도 꺽지않고 꺼져가는심지도 끄지않으시는 주님!
당신의 사랑과 자비에 감사를 드리며
아직도 당신을 모르는 이방인인 남동생의 건강을 되찾게 해주시어
당신의 사랑을 깨달아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해주십시요
무엇이 더 중요한지도 깨닫지 못하고 올캐를 원망하는 저의 무지를
용서해주시어 당신의 사랑을 실천하게 해주십시요
사랑이신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요
아멘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라.
이방인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 7.Canto Gregoriano-SalveRegina[Solem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