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밤낮으로 당신께 부르짖고 있사오니,
주님께서는 저의 하느님, 어여삐 여기소서.
주님, 당신께서는 좋으시고 인자하시며,
당신께 비는 자를 크게 어여삐 여기시나이다.
본기도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아 주시고 활기찬 믿음을 주시어,
저희 안에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주님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온 지
석 달 만에 시나이 산 앞의 광야에 이르렀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계약을 제안하시고,
백성은 하느님의 제안을 자유로이 받아들인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의 왕권을
섬기는 하느님 백성이 될 것이다.
계약을 맺는 순간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을 체험하였다
(제1독서).
제1독서
<주님께서는 온 백성이 보는 가운데 시나이 산에 내리리라.>
☞ 출애굽기의 말씀입니다. 19,1-2.9-11.16-20ㄴ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지
석 달째 되는 초하룻날,
바로 그날 그들은 시나이 광야에 이르렀다.
그들은 르비딤을 떠나 시나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진을 쳤다.
이스라엘이 그곳 산 앞에 진을 친 다음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와 말하는 소리를 이 백성이 듣고
또 너를 길이 믿게 하기 위하여
이제 짙은 구름 속에서 너에게 나타나리라.”
모세가 백성들의 말을 또다시
주님께 아뢰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라고 하여라.
옷을 빨고 셋째 날을 맞을 준비를 갖추게 하여라.
셋째 날 주님은 온 백성이 보는
가운데 이 시나이 산에 내리리라.”
셋째 날 아침, 천둥소리와 함께 번개가 치고
시나이 산 위에 짙은 구름이 덮이며 나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자 진지에 있던 백성이 모두 떨었다.
모세는 백성들로 하여금 하느님을 만나 보게
하려고 진지에서 데리고 나와 산기슭에 세웠다.
시나이 산은 연기가 자욱하였다.
주님께서 불 속에서 내려오셨던 것이다.
가마에서 뿜어 나오듯 연기가
치솟으며 산이 송두리째 뒤흔들렸다.
나팔 소리가 점점 크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모세가 하느님께 말씀을 올리자
하느님께서 천둥소리로 대답하셨다.
주님께서 시나이 산 봉우리에 내려오셔서
모세에게 산봉우리로 오르라고 하시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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