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7/26)


    입당송
    요아킴과 안나의 탄일을 찬미하여라. 주님께서 모든 민족의 축복을 그들에게 주셨도다.
    본기도
    저희 선조들의 주님이신 하느님,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에게 특별한 은총을 베푸시어 성자의 어머니께서 그들에게서 태어나게 하셨으니,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희도 주님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다른 사람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하느님과의 대화가 모세에게만 주어진다. 이스라엘 백성은 멀리 각자의 천막에서 경외심을 갖고 쳐다보았을 뿐이다. 모세는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을 연결하는 지도자였다 (제1독서).
    제1독서
    <주님께서는 얼굴을 마주 대시고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 출애굽기의 말씀입니다. 33,7-11; 34,5ㄴ-9.28 그 무렵 모세는 장막을 거두어 가지고 진지 밖으로 나가 진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 하였다. 모세는 그것을 만남의 장막이라 불렀다. 주님께 여쭈어 볼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지 밖에 있는 만남의 장막으로 나가야 했다. 모세가 장막으로 행차할 때마다 모든 백성은 자기 천막 앞에 서서 모세가 장막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지켜보곤 하였다. 모세가 장막에 들어서면 구름 기둥이 내려와 장막 문간에 섰고 주님께서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구름 기둥이 장막 문간에 서 있는 것을 바라보면, 모든 백성은 각기 자기 천막 문간에 일어섰다가 엎드려야 했다. 주님께서는 마치 친구끼리 말을 주고받듯이 얼굴을 마주 대시고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모세가 진지로 돌아온 뒤에도 모세의 젊은 시종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만은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그때 주님께서 모세 옆에 서시어 주님이라는 이름을 선포하셨다. 주님께서 그의 앞을 지나가시며 외치셨다. “나는 주 하느님이다. 자비와 은총의 신이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아니하고 사랑과 진실이 넘치는 신이다.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베푸는 신, 거슬러 반항하고 실수하는 죄를 용서해 주는 신이다. 그렇다고 벌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조상이 거스르는 죄를 아들 손자들을 거쳐 삼사 대까지 벌한다.” 모세는 얼른 땅에 엎드려 예배하고 아뢰었다. “주님, 제가 정녕 당신 눈에 드셨으면, 부디 주께서 우리와 동행해 주십시오. 이 백성이 고집이 센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저지른 죄와 실수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길이 당신의 것으로 삼아 주십시오.” 모세는 거기에서 주님과 함께 사십 주야를 지내는 동안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 그는 계약의 조문들인 십계명을 판에 기록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께서는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 하느님께서는 의로운 일을 하시며, 억눌린 자 권리를 도로 찾아 주시도다. 모세에게 당신의 도를 가르쳐 주시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당신 일들 알리셨도다. ◎ ○ 주님께서는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우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매우 인자하시도다. 꾸짖으심이 오래 가지 않으시고, 앙심을 끝끝내 아니 품으시도다. ◎ ○ 죄대로 우리를 다루지 않으시고, 우리의 악대로 갚지도 않으시니, 저 하늘이 땅에서 높고 높은 것처럼, 경외하는 자에게는 너무나 크신 그분의 자비. ◎ ○ 동녘이 서녘에서 사이가 먼 것처럼, 우리가 지은 죄를 멀리하여 주시도다. 아비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주님께서는 그 섬기는 자들을 어여삐 여기시도다. ◎
 
저녁노을(모니카) 



♬ 17.Canto Gregoriano-Imprope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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